Lau Pa Sat 시장에서 파는 satay 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식 땅콩소스 꼬치가 명물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동료의 추천을 받아 퇴근길에 Lau Pa Sat 을 찾아갔다
여긴 맛있어서 두번이나 찾아갔다 :)
Lau Pa Sat
저녁 7시가 되자 거리를 막고 테이블이 쫙 깔렸다
이건 마치 을지로 고기골목에 온듯한 느낌이다
지난번에 이어 9번에서 또 꼬치를 주문했다
수많은 꼬치들이 장작불에 구워지고 있다
꼬치를 굽는분의 스킬이 장난 아니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으면 맥주를 파시는 분들이 알아서 피쳐로 가져다주신다
싱가포르는 술값이 비싼데 이 피쳐는 22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 한다
싱가포르에서 타이거 맥주를 즐겨 마셨더니 한국 가면 타이거 맥주를 찾지 않을까 생각된다 :)
꼬치 50개짜리 메뉴가 나왔다
꼬치는 아담하고 땅콩소스가 발라져 달달한 맛인데 또 땅콩소스를 주신다
달콤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꼬치라고 할 수 있다 :)
이건 꼬치 90개짜리 메뉴로 90달러였던 걸로 기억된다
큼직한 새우의 탱탱한 살이 정말 맛있었다
첨엔 까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
달달한 꼬치는 역시 맛있었고 특이하게 쌀떡 같은걸 주셨는데 정말 아무 맛이 없었다
흰쌀밥을 으깨서 만든 떡 같았다
퇴근 후 맥주 한잔에 꼬치를 먹으니 피로감이 살짝 사라지는거 같다 :)
위치는?
18 Raffles Quay, Singapore 048582
- 22.05.05 라우파삿에서 -
'맛본집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Lagnaa (2) | 2022.05.30 |
---|---|
싱가포르, 딘타이펑 (16) | 2022.05.29 |
싱가포르, Aether House Singapore (20) | 2022.05.25 |
싱가포르, 맥도날드 (28) | 2022.05.23 |
싱가포르, Chico Loco (24) | 2022.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