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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경주, 대릉원 그리고 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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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을 이어서 기록해 본다

첨성대에서 대릉원으로 고고~


대릉원까지 가는길도 멋있다, 작품이다 :)




대릉원 입구 도착

대릉원하면 떠오르는 천마총




띠로리~

천마총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볼수 없다.. 하지만 입장료는 꽁짜!!




대릉원




대릉원은 고요했다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걸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




내 뿌리 미추왕릉이 보인다

경주김씨의 큰 형님 +_+




미추왕은 이러하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 !!





미추왕릉을 뒤로하고 쭉 가다보니 천마총이 나왔다

천마총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혀있었다 :(




대릉원 후문으로 갔더니 아름다운 호수가 나왔다

후문으로 나가서 바로 좌측으로 이동하면 보고 싶었던 황리단길이 나타난다




황리단길의 첫 인상은

어랏? 이었다

경리단길 같은 언덕길을 상상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뭔가 조금 어수선한 차도길 느낌이었다

차도와 상가의 거리가 가까워 큰 버스가 지나갈때는 위험해 보였다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곳은 동명숯불갈비

다음에 온다면 저집에서 꼭 갈비를 맛보겠다 :)




치맥, 피맥, 떡맥 시대

만두를 사랑하는 나는 왜 만맥은 없는가를 궁금했는데 경주 황리단길에서 발견했다

대화맥주 !!

교리김밥을 먹지 않았다면 만맥을 먹었을텐데 아쉽다 ㅋㅋ




걷다보니 눈길을 사로잡는 서점 발견

어서어서 서점이었다





여기 사장님과 대화를 해보니 책에 대한 철학이 명확한 분이었다

여행하면서 모은 소품들로 서점을 멋지게 꾸미셨다





추억의 브라운아이즈 CD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추천도서를 여쭤보니 추천한 책이 재미없다면 반품을 해주신다는 :)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볼수도 있지만 손님이 많아 책을 읽기엔 부담 스러웠다




서점의 크기는 작지만 디자인 스럽고 알찬 서점이라 생각한다




사장님이 살짝 나오셨네 +_+

기억에 남기 위해 책을 하나 구입했다




봉투도 세련된 읽는약 ㅋㅋ




책갈피에 도장을 하나 찍고 서점을 나왔다





걷다보니 알쓸신잡에 나온 사진관이 보였다

대릉원사진관




김영하, 나영석님 사진이 보였다, 내부엔 들어가지 않았다

다음에 오면 흑백사진 한방 찍어야겠다 




골목에 위치한 라향이란 곳도 들어가봤다

들어가자마자 향기가 너무 좋다

'향라사방' 이 된다면 미새먼지 천국인 우리나라가 좀 낳아지지 않을까? ㅋㅋ





황리단길 구경을 마치고 다시 교촌마을 주차장으로 무브무브~

황리단길을 살짝 벗어나니 음식점들이 많이 보였고, 게하를 새로 짓는 집들이 많이 보였다

봄이되면 관광객들로 북적일거 같은 황리단길 이다




황남초등학교 모습도 보였다




차를 타고 숙소로 가는길에 들린 경주마실

낙곱새를 6년만에 다시 먹었다

그때의 칼칼함은 없어지고 단맛이 강하게 나서 살짝 실망했다

(상세 내용은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숙소인 경주호텔로 이동했다

보문호에 위치해서 경치도 좋고 깔끔해서 좋았던 호텔이었다





내일은 부모님을 만나 경주를 다시 여행할 계획이다

다시 만난 경주, 내일 또 보자 :)






- 18.02.14 경주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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