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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일본 다카마쓰, 나오시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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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가와현 4박 5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카가와현은 한국사람에게 그리 알려진 동네는 아닌거 같다, 그래서 선택한 이유 이기도 ㅋㅋ

 

에어서울 타고 다카마쓰 공항으로 무브~ 무브~

 

 

 

 

한시간 반정도 날아가니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했다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 카가와현 +_+

공항부터 우동의 포스가 느껴진다 :)

 

 

 

 

카가와현 블로그에서 받은 공짜 리무진 공항버스 티켓으로 다카마쓰 항구까지 이동했다

캐리어는 버스 아래가 아닌 위에다 올려놓았다

 

 

 

 

40여 분가니 다카마쓰 항구에 도착 !!

아기 자기한 버스들도 많이 보인다 :)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로 가야 하기에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약 5분이면 갈 수 있다

 

 

 

 

나오시마는 1,2번 선착장이었다 

 

 

 

 

너무 일찍 온 건지 매표소는 닫혀있었다

열두 시에 오픈한다고 쓰여있었다

 

 

 

 

 

한 시간가량 남은거 같아서 오는 길에 눈여겨봤던 우동을 먹으러 이동했다

날씨 좋다 :)

블로그에서 날씨가 안 좋아 페리를 못 탔다는 글도 본거 같은데 다행이다

 

 

 

 

페리 선착장부터 기차역까지 이어진 지상길을 따라 이동했다

 

 

 

 

눈여겨봤던 우동집 도착

와~ 역시 우동 면발이 장난 아니다, 카가와현에서 처음 먹은 우동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우동의 고장으로 인정, 따봉 :)

(* 자세한 리뷰는 맛본집 참조)

 

 

 

 

 

페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었다

연유인가? 부드럽고 달콤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열두 시쯤 매표소에 왔더니 오픈되어 있었고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곳에 오니 한국분들이 몇 분 보였다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에서 1박 예정이므로 편도로 끊었다, 왕복으로 끊어도 될뻔했다

 

 

 

 

배 타고 40여분을 가면 나오시마에 도착한다고 한다

쾌속선은 20여분이면 가지만 비싸서 패스~

멋있게 페리 상단부에 앉아 바다를 보며 가려했지만 바람이 장난 아니다 ㅋㅋ

다시 아래로 내려와 앉았다

 

 

 

 

드디어 나오시마 도착

섬 자체는 매우 조용했다, 그래서 좋다 :)

 

 

 

 

 

 

항구 바로 앞에 자전거 대여소도 있고 식당도 몇 개 보인다

베네세하우스 셔틀이 오려면 20여분 남아서 주변을 둘러봤다

 

 

 

 

블로그에서 봤던 의자 발견, 의자에 앉아 보니 편했다

 

 

 

 

나오시마의 시그니처 빨간 호박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한 빨간 호박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우리도 기념사진 한방

 

 

 

 

 

사진 찍고 쉬다 보니 버스가 도착했다

호박이 그려진 버스는 100엔으로 마을을 누빌 수 있다, 우린 베네세하우스 셔틀은 타야 한다

 

 

 

 

곧이어 베네세하우스 버스 도착

아저씨께서 짐이랑 다 챙겨주셔서 좋았다

 

 

 

 

베네세하우스 셔틀버스의 노선도다

1박 2일 동안 1~6까지 다 둘러볼 예정이다

 

 

 

 

베네세하우스 도착

앞서 외국인 관광객 단체분들이 많이 와서 체크인이 딜레이 되었다

지하 1층에 커피를 먹으면서 대기하고 있으면 불러준다고 하여 내려가봤다

 

 

 

 

베네세하우스는 안도타다오 형님이 지어서 그런지 모든 공간이 작품처럼 느껴졌다

이 형님 정말 매력적이다 :)

 

 

 

 

 

커피 먹는 공간도 깔끔하고 멋있다

 

 

 

 

 

다카마쓰 항구부터 만났던 한국 아주머니 두 분 +_+

나오시마 1박 2일 여행동안 자주 마주쳐서 신기하면서 즐거웠다 :)

 

 

 

 

커피 한잔 하며 자연을 바라보니 좋다 :)

새소리도 들리고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다

 

 

 

 

드디어 체크인 진행

이 호박이 매우 탐스러 보였다, 나중에 알았지만 20만 원짜리다 ㄷㄷ

 

 

 

 

우린 베네세하우스 파크동에 묵었는데, 이곳저곳 가이드맵을 보면서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직접 객실까지 안내해 주셨다

친절함에 감동 :)

 

 

 

 

아담 하지만 깨끗한 숙소에 도착

나무향이 나는게 너무 좋다

 

 

 

 

 

뷰도 끝내준다, 캬~ 좋다 좋아

바라만 봐도 여행 중 피로가 싹 풀리는거 같다

 

 

 

 

 

혹시나 해서 와이파이도 해봤는데 빵빵하게 잘 터진다 :)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숙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우리가 가진 카드키는 파크동과 비치동을 들어갈 수 있다

 

 

 

 

나가는 입구부터 근사하다

작은 유리가 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멋지다

 

 

 

 

 

 

앞뜰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다

풀내음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작품에 앉아 포즈를 잡아봤다

책에 써있는게 뭐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없었다..

 

 

 

 

 

바다가 보이니 좋지만 해수욕하기엔 좋은 모래는 아니었다 

저 멀리 노란 호박이 보인다, 저건 베네세미술관 다녀와서 보기로

 

 

 

 

이곳에 앉아서 파도소리 들으며 책 한 권 읽으면 좋겠지만 볼게 많기에 패스~

다음에 또 온다면 책 한 권 읽으면서 쉬고 싶다

 

 

 

 

파크동을 멀리서 보니 축사같이 보였다 ㅋㅋ

 

 

 

 

걷다 보니 비치동이 보였다, 비치동은 어떨까 하여 들어가 봤다

파크동보단 작지만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다 

 

 

 

 

 

 

베네세미술관으로 이동

베네세하우스에서 묵으면 미술관은 무료였다

 

 

 

 

미술관 가는 길에 예술품이 있어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우주에서 날아와 땅이 꽂힌거 같은 조형물, 바람이 불 때마다 조금씩 움직였다

뭔가 그냥 멋져 보인다 :)

 

 

 

 

이건 뭘까?

하늘을 담은 커피잔이라고 봐야 될까?

 

 

 

 

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구슬 작품도 보였다, 해가 들어오면 대박 멋질거 같다

 

 

 

 

저 밑에 해안가 다리가 보여 내려가 보기로 했다

 

 

 

 

멋진 계단도 발견, 점프샷을 한방 찍어봤다

그리고 와꼬샷 :)

 

 

 

 

 

 

캬~ 좋은 위치에 외국인 두 분이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해안가 쪽에도 작품이 있었다

호박에 있는 동그라미로 추정되지만 뭘 의도하는지는 모르겠다

 

 

 

 

 

날씨도 좋고 파도도 잔잔하고 좋다 :)

 

 

 

 

이것도 작품인 거 같은데, 난파선인가

 

 

 

 

다시 올라와 걷다 보니 베네세하우스 푯말이 보인다

 

 

 

 

 

입구부터 이렇게 멋있기 있는 건가?

저 끝에 책을 읽는 아저씨가 멋있어 보인다 ㅋㅋ

 

 

 

 

내부 감상 시작

나중에 알았지만 사진 찍으면 안 되는 공간이었나 보다, 다들 찍길래 찍었다는 변명을..

 

 

 

 

하늘에 뚫린 원형에서 빛이 들어와 작품을 만든 독특한 구조다

 

 

 

 

 

 

커다란 책 작품, 다음장으로 넘기고 싶은 충동이 ㅋㅋ

 

 

 

 

 

어 이건 저 멀리 바다에 놓여있던 그 작품인데, 미술관 안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국기는 센터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괜시리 뿌듯

이 앞에 서있는 사람 로봇 3명이 계속 중얼거리는 게 있는데 중복성 있다 :)

 

 

 

 

울트라맨으로 추정되는 작품도 만나보고

 

 

 

 

야외도 나가보고

 

 

 

 

 

둥근 돌멩이 의자에 앉아 쉬기도 했다

의자에 앉아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이런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 :)

 

 

 

 

 

 

옥상 쪽으로 올라와보디 이 삼각뿔은 아까 원형으로 뚫려있던 그 공간이었다

 

 

 

 

베네세미술관에서 본 경치도 끝내줬다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샛길을 따라 숙소로 이동했다

 

 

 

 

하와이 길을 걷는듯한 기분이다

 

 

 

 

아까 멀리서 봤던 노란 호박 작품에 도착

처음 제주도에서 보고 신기했는데 본고장에서 만나니 더 신기하다 :)

 

 

 

 

사고 싶어 가격을 봤더니 근 20만원 ㅋㅋ

시그니처긴 하지만.. 다음에 오면 사야겠다

 

 

 

 

6시가 되어 저녁 식사를 했다

프랑스 요리 코스를 선택해서 근 두어 시간 동안 저녁을 먹었다

이건 맛보기로 올린 푸아그라 요리 :)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 아침에 만났던 작품을 다시 봤다

밤이 되니 어두워서 그런가 작품이 다르게 보였다

 

 

 

 

이건 어두운 공간에서 보니 더 잘 보이는 신기한 작품이었다

 

 

 

 

이렇게 여행의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여행 첫날부터 나오시마 매력에 흠뻑 빠진거 같아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

 

 

 

 

 

 

- 18.04.29 나오시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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