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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일본, 도쿄여행(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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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미친듯이 좋다 :)

2일차 여정을 돌이켜보니 활동량이 어마어마 했다


시나가와시사이드 - 덴노즈아일 - 오사키 - 아키하바라 - 다이칸야마 - 롯폰기 - 오이마치 - 시나가와시사이드

숙소에서 바라본 항구뷰는 밝을때 보니 더 멋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도 하고 브런치를 즐기러 덴노즈아일역까지 걸어갔다

날씨가 너무 좋다 :)




덴노즈아일역에 작은 야구장이 있었는데 사회인 야구단으로 보이는 경기가 있었다

야구 강국 일본답게 곳곳에 야구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덴노즈아일역에서 수로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브런치 집이 나온다

수로길이 너무 멋있다 :)

의자도 편안함을 느끼게 제작된거 같고 등대고 앉아서 책 읽으면 아주 좋을듯 했다





어느 멋진 다리에서 기념사진 한방 :)




T.Y harbor bread works 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맛있는 빵에 커피한잔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





항구에서 쉬다가 진짜 점심을 먹으러 오사키역으로 이동했다

오사키에 추천받은 유명한 소고기 구이집을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오늘 급한 용무가 있어 쉰다는 펫말 발견..

맙소사!!!




오사키라는 곳에 온것도 인연인데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마을에 있었던 작은 신사에 들어가 봤다, 조용하니 새소리만 들렸다





오사키 동네한바퀴 배회 완료




다시 오사키역으로 돌아와 역사에 위치한 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초밥 세트가 너무 맛있서 추가 주문한 특참치 초밥 

완전 맛있었다 :)





든든하게 먹고 아키하바라로 이동~

이곳은 피규어의 성지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 :)

퇴사준비생의 도쿄 책에도 언급된 이곳 아키하바라


제일먼저 아키바 건물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 같은곳인가? 각종 가전제품도 팔고 윗층에 피규어 매장이 있었다




가전 매장에서 티비도 봤는데 티비는 역시 엘지인듯 했다

화질 따봉!




드디어 피규어 층 도착

애부터 어른까지 눈 호강을 하는 층이었다




내가 수집중인 스톰트루퍼 발견 +_+

대박 !!

너무 좋다 ㅋㅋㅋ

나도 집에 스톰트루퍼 4마리를 보관중인데 여긴 정말 대군이다

내 표정에서 얼마나 좋은지 들어난다 ㅋㅋ





건담도 역시 많았다

HG 시리즈부터 PG 까지 +_+

건담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20프로정도 저렴한거 같았다




드디어 만난 스톰트루퍼

와~ 대박 싸다, 1660엔 이라니 +_+

4년전에 22000원 주고 샀었고 시세가 올라 28000까지 뛴 가격을 봤는데 1660엔 이라니 +_+

아쉽게도 두개밖에 없어 두개를 쓱 가져왔다





아키바 매장을 나와 다른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와~ 이게 다 피규어 건물이라니 진짜 대박이다 ㅋㅋ

성인 전용부터 케릭터별 건물들 등등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보겠다





아무 건물을 또 들어갔다

퇴사준비생의 도쿄에 나왔던 피규어 매장인듯 싶다

수납공간의 주인이 각각 있고 주인이 알아서 피규어를 배치하고 가격을 적어놓고 판매하는 형식이다

가게 주인은 각각의 수납공간 주인들에게 월세 비슷하게 받고 공간만을 대여해주는 시스템 +_+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하다 :)




강백호가 38만원 이라니 +_+

퀄리티가 좋아서 가격이 쎈가보다

내가 유일하게 끝까지 본 만화가 드랜곤볼과 슬램덩크였는데...




이건 원피스 케릭터인가 보다

5종에 98000원 이라




피규어 매장을 나와 다른 건물을 가봤다

이곳은 뽑기에 특화되 있는 매장이었다

뽑기 기계들이 우리나라와 다르게 신식이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오락실이 나왔다

무슨 카드를 넣고 남들과 싸우는 방식 같은데 할줄 몰라서 구경만 했다




생각해보니 와꼬가 돌아올 시간이다

난 피규어 구경을 와꼬는 다리밑 상점으로 유명한 2k540 에서 쇼핑을 +_+




다리밑 상점은 이렇게 생겼다

다리밑하면 더럽거나 우중충하거나 주차장이 떠오르는데 도쿄는 달랐다

다리밑을 쇼핑할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버렸다





커피도 한잔먹고 이쁜 우산집에서 우산도 하나 샀다

이 우산이 저녁에 신의 한수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아키하바라에서의 두어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다음에 아키하바라에 오면 슬램덩크에 특화된 건물을 찾아서 방문해봐야겠다


다음은 다이칸야마로 무브~ 무브~

환승구간에서 만난 시부야 거리 모습

지하철 위에서 시부야 횡단보도 대기모습과 건너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장관이다 +_+


건너기전




건너는 모습




동영상으로




다이칸야마에 도착했다

각종 편집샵이 있고 츠타야 서점이 가장 멋지게 꾸며졌다고하는 다이칸야마 +_+


츠타야 서점 맛보기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이었다




내가 사고 싶은 카메라 라이카

매장에 들어가 비싼 카메라 구경을 했더니 막 사고 싶어진다 +_+




가든에 앉아서 쉬다가 매장 몇 군대를 둘러봤다




사진은 자연스럽게 찍어야 제맛 :)




다이칸야마 곳곳을 둘러보는데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사진이 잘나오는 개늑시 +_+





저 멀리서 시커먼 먹구름이 우리쪽으로 빠른속도로 오고 있었다

좀 있다 롯폰기가서 야경봐야하는데 불청객이 오고 있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덮어 버렸다

불길하다..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

굵은 빗방물이 몇개 떨어지길래 근처 빵집으로 대피했다

 Hi-cacao 라는 빵집이다, 카카오라니 반가웠다 :)

빵 몇개 먹으면서 소나기가 그치길 기다렸다




비는 그칠줄 모른다

소나기가 아니었다.. 제길 ㅋㅋ




와꼬가 산 우산을 이렇게 빨리 쓸줄은 몰랐다

분명 같이 쓴거 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나만 쓰고 있다, 나만 쓴다고 손가락질하는 와꼬 ㅋㅋ




롯폰기는 그리멀지 않았다

롯폰기힐즈 도착 !!




현대카드가 있으면 3명까지 무료 입장이다 +_+

이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유리없이 볼수 있는 전망대는 올라갈수 없다고 했다 :(

엘베타고 꼭대기 올라갔더니 정체모를 만화케릭터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비가오는 바람에 기대했던 야외뷰를 못봤지만 도쿄타워 야경을 직접보니 기분은 좋았다

일본 영화에 단골로 나오던 도쿄타워 +_+






야경을 보고 모리미술관 작품을 구경하러 이동했다

현대카드 있으면 모리미술관도 꽁짜 +_+

모리미술관 입장 성공 !!




주제가 전쟁이다 보니 뭔가 그림과 작품들이 섬뜩했다

전쟁, 파괴 ...











전쟁 그만!!

밝은 작품도 몇개 있었다





눈으로 볼땐 별이 입체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면 별이 입체처럼 보였던 신기한 작품




교회 모형안에 들어간 와꼬

안에 들어가면 마음에 왠지 평온해진다




모리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롯폰기타워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에서 만난 구글전시회, 가상 체험을 시도하다 실패한 와꼬 ㅋㅋ





늦은 저녁과 술한잔하러 밖으로 나왔더니 비는 여전히 내렸다

야외에선 일본 소주 축제가 열렸다 +_+




우린 맛있는 저녁을 먹기위해 롯폰기를 뒤로하고 오이마치로 이동했다

오이마치는 영등포역 느낌이 나는 사람냄새나는 동네였다




토코리라는 고깃집 도착 +_+

존맛탱 고기와 생맥주를 맛있게 먹었다

( *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고깃집을 나와 숙소로 가기엔 뭔가 아쉬워 일본 라멘집을 들어갔다

20여분 줄을 서서 먹었는데 으악.. 짜다..

우리 입맛엔 너무 짰다 :(





저녁을 푸짐하게 맛있게 먹고 시나가와시이드 호텔로 돌아왔다

라멘의 짠맛을 없애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입




잠들기 전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은 끝내줬다

도쿄 감성 :)




오늘 하루도 하얗게 불태웠다




- 18.10.20 도쿄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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