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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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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온스 28.35 (OUNCE 28.35) 위스키의 달인인 형과 오랜만에 만났다 오늘의 장소는 이곳 온스 28.35 외관과 내부가 상당히 멋스러운 곳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물 잔마저 멋진 곳이다 :) 따끈하고 달달한 차를 주셨다 속을 달래는 용도라고 한다 :) 형은 첫 잔으로 보드카를 난 모스코뮬을 선택했다 모스코뮬의 달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주문 :) 모스크뮬은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마셔본다 지난번 바랑 비교해 보면 이곳이 더 화려했지만 맛은 지난번 바의 손을 들어주겠다 :) 서비스로 과일을 주셨다 달콤하니 맛있다 두번째로 무얼 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를 선택 글렌모렌지의 매력을 느껴보겠다는 일념으로 주문 어떻게 숙성을 시켰냐에 따라 맛이 각각 달랐다 글렌모렌지 매력적인 위스키다 사장님이 젤 좋아한다는 나무 장작 타는 냄새가..
사가정역, 진흥각 동네를 오가며 유심히 봤던 중국집에 방문했다 진흥각 간판만 봐도 오래된 노포 가게로 보인다 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사장님 내외가 친절하셨다 혼자 방문해서 간짜장과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비슷 특이하게도 탕수육이 아닌 간짜장이 먼저 나왔다 앞 팀 주문에 간짜장이 있는데 같이 볶았다고 하신다 일단 비주얼은 내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국물이 있고 양파가 절여있었다 그리고 쫄면을 보는듯한 오동통한 면발에 시선이 갔다 일단 열심히 비벼서 맛을 보았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과 식감이다 음.. 뭐랄까 집에서 엄마가 간짜장을 해주면 이런 맛이려나? 뭔가 친근한 맛으로 상당히 독특했다 :) 내 기준엔 간짜장에 미달이지만 뭐랄까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간짜장을 다 먹으니 바싹 튀겨진 탕수육이 등장했다..
판교, 찌마기 조개찜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판교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찌마기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이 많았다 특히 외국 손님이 많이 보였다 조개찜을 주문했다 미리 전화로 말씀 드리고 방문했더니 미리 준비를 해주셨다 오분 정도 기다리고 오픈 가리비가 활짝 웃고 있다 :) 계란이 정말 기가 막히게 익었다 조개도 맛있지만 오뎅도 있고 전복도 있고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안주는 그냥 이거 하나로 끝이다 :)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낙지탕탕이를 주셨다 주변 외국인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 조개찜을 맛있게 먹고 조개 육수에 신라면을 넣어 먹었다 와 이거 대박 맛있다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여기도 왠지 자주 올거 같다 :) 위치는? - 24.03.29 찌마기에서 -
신촌, 구복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학교 근처 맛집에 방문했다 원우분들과 함께 방문했다 구복 화교분이 혼자 운영하는 작지만 내공이 강한 중식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함께 먹을 메뉴로 샤오롱바오와 딤섬 그리고 칭따오를 주문했고 개인 메뉴로 나는 우육면을 선택했다 실내는 작고 아저씨 혼자서 모든걸 다 하신다 기본찬은 단촐하다 샤오롱바오 등장 육즙 가득하고 찰지며 꽉 찬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다 다들 한 입 먹더니 따봉을 외치는 맛이다 :) 따봉이다!! 딤섬등장 내가 알던 딤섬과는 결이 달랐다 찰진 약밥이 들어 있었고 작은 고기가 들어 있는 딤섬이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밥 대신 먹었다는 딤섬인가? 이건 처음이라면 독특하니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메뉴라 생각된다 만두와 함께 칭따오 한잔을 했다 역시 중국 요리엔 칭따오다 :) 이..
성남 분당, 아쿠아마 형과 두어달 만에 재회했다 :) 오늘의 방문지는 이곳 아쿠아마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모르는데 아쿠아마라고 한다 아쿠아맨을 아쿠아마라고 하는 듯하다 이곳은 혼술의 성지라는데 자리가 딱 혼술 하기 좋은 바로 되어 있고 2인석은 이렇게 두 테이블이 전부다 모듬 사시미와 아쿠아오믈렛 명란추가를 주문했다 드여 우리나라에도 해피아워 이벤트가 열리는 것인가? 아사히 생맥주도 한잔 주문했다 :) 기본 안주로 콘스프처럼 생긴게 나왔다 일본 가면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 돈까스 가게에서 받아본 뒤로 처음이다 :) 시원한 아사히 생맥 등장 속이 다 시원하다 모듬 사시미가 먼저 나왔다 딱 한점씩 먹을 수 있게 두 점씩 나왔다 역시 안주도 혼술답다 :) 숙성이 아주 잘된 회로 입에서 찰진 식감과 꾸떡함이 아주 좋았다 치즈 명란을 품..
사가정역, 정담초밥 자주 가는 카페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 방문했다 난 처음인데 와꼬는 몇 번 왔다고 한다 정담초밥 정직하게 바로 만드는 컨셉의 초밥집이다 초밥을 미리 만들어 파는 곳도 있나? 특초밥으로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이곳은 특별하게 어묵 우동이 기본으로 나온다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 칼칼한 국물의 어묵탕과 부들부들한 우동면은 나이스했다 특초밥 등장 2인분이라 두개씩 올려있다 비주얼 아주 좋다 :) 와꼬를 따라 흰색부터 붉은색 순으로 먹었다 개인적으론 참치초밥이 젤 맛있었다 서비스로 가지 튀김을 주셨다 겉바속촉의 정석인 맛있는 튀김이었다 이어서 나온 고로케와 냉모밀 부드러운 고로케와 시원하고 깔끔한 냉모밀까지 먹으니 배가 포화상태다 가려고 했는데 날치알 마끼가 나왔다 특초밥 구성이 참 알찼다 :) 약 30여..
판교, 양육점 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외식이다 건너편 건물에 갔다가 라멘이 땡겨 들어갔다 양육점 양고기 전문점인데 점심엔 라멘과 카레를 팔고 있었다 저녁에 오마카세 먹으러 오고 싶은 곳이다 :) 미소라멘을 주문했다 물잔과 젓가락 받침대가 귀엽다 일본 갬성이 느껴진다 미소라멘 등장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묵은지가 정말 끝내준다 묵은지 덕분에 나중에 공깃밥을 주문할 정도로 풍미가 장난 아니다 라멘은 뭐랄까 일본과 한국 스타일의 중간맛이랄까? 양국의 장점을 합친 느낌이다 :) 꼬들꼬들한 일본식 면발에 얼큰한 한국 스타일의 국물의 조합이 좋았다 면 추가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얼큰한 국물을 그대로 두기 아쉬워 공깃밥 추가 공깃밥이 한 대접 나와 동료와 나눠 먹었다 약 20여분 후 라멘에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고 배불리 잘 먹고 ..
사가정역, 도톰 와꼬가 삼겹살 노래를 불러 고깃집에 다녀왔다 새로운 고깃집에 가보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여길 방문 했다 도톰 판교에도 있는 체인점인데 다 구워줘서 좋은 고깃집이다 :)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다 추가로 구워 먹는 치즈를 추가했다 기본찬 등장 대파김치의 맛이 끝내준다 주인공 고기 등장 일단 비주얼은 삼겹살 보다 목살의 승리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맛있게 구워 주신다 나도 한 고기 굽는데 이분 역시 고기 스킬 보유자셨다 :) 완성 이렇게 보니 비주얼은 삼겹살의 역전승이다 소금을 살짝 찍어 백김치에 싸 먹었는데 풍미 작렬이다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주셔서 육즙양도 많고 입안에서 도는 풍미가 아주 좋았다 비지찌개가 나왔다 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찌개로 고소함이 따봉 수준이다 완전 술안주다 :) 잠시 잊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