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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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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3일차 오아후의 아침이 밝았다 내일 오전에 공항을 가기 때문에 오늘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하루라고 볼 수 있다 벌써부터 아쉽게 느껴진다 아침부터 힐튼 호텔 초대를 받아 택시타고 힐튼빌리지로 이동했다 행사 참여 후 주변에 맛집 찾아 돌아보기로 했다 길 가다 발견한 이곳 푸드트럭이 모여있어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릭쉬림프와 로코모코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다시 힐튼 빌리지로 컴백 내부를 구경했다 옛날에 무한도전 하와이 편에 나왔던 이곳 내부에 인공해변이 있어 아주 좋았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 진짜 해변으로 나가봤다 이곳은 와이키키와는 조금 다른 기분이었다 조용히 선텐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도심으로 돌아와 쇼핑을 즐기다가 석양을 보러 와이키키해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 멍하니 석양을 바라보니 편하고 좋..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2일차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오아후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 날씨가 완전 좋다 하와이 와서 가장 좋았던 날씨였다 오늘은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을 가는 날이다 출발하기 전에 하와이 맥도날드에만 판다는 스팸밥 조식을 먹으러 갔다 맥도날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초입에서 만난 호놀룰루 동물원 공원이 크고 조용해서 산책하거나 책 읽기 좋은 장소였다 이때까지만 트래킹은 여유 있었다 ㅋㅋ 한 10분 걸었더니 바로 와이키키의 북적한 모습과는 달리 한적한 동네 모습이었다 유치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였다 좋구나~ 다이아몬드헤드 초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곳부터 공원의 길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제 살짝 오르막길 시작이다 버스 타고 가는 사람들이 살짝 부러워질라고 한다 ㅋㅋ 이 정도 오르막길은 어렵지 않았다..
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1일차 마우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 리사이모님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집을 나섰다 이곳이 그리울 거야~ 렌트카 반납하고 마우이 공항에서 구경을 했다 공항에서 같이 리사이모님 댁에 머물렀던 분들도 만나서 반가웠다 공항에서 뱅기타고 오아후로 넘어왔다 가자 하와이 버스로 와이키키 힐튼호텔까지 쉽게 올 수 있었다 저층이라 뷰는 훌륭하지 않지만 그래도 와이키키 해변이 살짝 보인다 ㅋㅋ 리사이모님 집과 비교하면 방은 넓지만 뭔가 답답하다 짐을 대충 풀고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다 호텔 근처에 위치한 테디스 빅버거에 왔다 오~ 햄버거도 맛있지만 갈릭감자가 정말 맛있었다 호텔이 와이키키 끝쪽에 있다 보니 호놀룰루 동물원이 바로 옆이다 공원도 크고 산책로도 좋았다 내일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때 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4일차 (할레아칼라) 마우이의 새벽이 밝았다 오늘은 새벽부터 할레아칼라 정상에 올라가 해돋이를 보는 일정이다 새벽 세시반에 집을 나섰다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서 정상으로 향했다 2월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할레아칼라를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초입에서 예약확인하고 중간에 카드로 20달라 결제를 또 한다 윽 날씨가 이 모양이다 ㅠㅠ 너무 춥다.. 차 안에서 포켓몬을 잡으며 해뜨기만을 기다렸다 해뜨기 10분 전 위로 올라갔다 바람이 장난 아니다 해뜨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해뜰시간이 되었는데 이 모양이다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사이에 해가 있어야 되는데? 없다 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우리처럼 허탈감을.. 아쉬움에 이리저리 돌아다녀봐도 해는 보이지 않는다 에잇! 발차기나 해보자 ㅋㅋ 리사 이모님이 ..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3일차 (하나로드) 마우이 3일째 아침이 밝았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오늘은 마우이의 꽃 하나 마을을 가는 날이다 리사 이모님께서 하나로드는 중간에 식당이 없다고 손수 도시락을 싸주셨다 리사 이모님 만세~ 무수비라는 하와이 도시락이다 우리나라 김밥과 비슷하다 스팸이 들어있어 짭짤하고 맛있다 하나마을로 고고~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어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공기 정말 좋다 한 20분 왔을까? 사람들이 차를 멈추고 무언가를 구경하길래 우리도 차를 세웠다 오~~ 이나무 뭐지? 물감을 칠한듯한 나무다 출발부터 신기하구만~ 사진 찍고 차로 가는 길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여행은 이런 맛이지 캬캬 비도 피할 겸 차에서 무수비를 먹었다 꿀맛이다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하다가 폭우가 쏟아졌다 ㅋㅋ 와우..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2일차 (라하이나) 마우이 2일차 마우이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상쾌하게 날씨가 좋다~ 리사이모님 남편분이 직접 구우신 촉촉한 빵과 찰밥이 오늘의 아침메뉴다 와꼬가 반했던 발사믹 소스 오전부터 맛집투어 다녀야 하는데 배불리 먹고 나왔다 계획대로 키헤이 지역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좋아서 완전 좋다 캬캬캬 네비로 808델리 맛집을 찍고 고고~~ 경치 구경 하면서 오다 보니 금방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 포키를 하나만 주문했다 한 개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고 맛도 어마어마했다 상세 내용은 맛본집에서 확인을~ 808 델리 앞에 위치한 키헤이 이름 모를 해변 잔잔한 파도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모래가 고와서 밟는 촉감이 좋았다 배가 매우 불렀지만 이곳을 빼놀 순 없기에 키나올레 푸드트럭으로 이동했다 갈릭쉬림프 +_+ 탱탱한 ..
하와이, 마우이 신혼여행 1일차 내가 간다 하와이!! 생각보다 정신 있게 결혼식을 보내고 여유 있게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결혼으로 떡진 머리도 미용실가서 정리하고 여유 있게 공항에서 시간을 보냈다 뱅기 타기 전 공항에서 맛있게 한 끼를 먹고 출발~ 아시아나 뱅기 탑승 전주에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덕분에 하와이 가는 길은 나름 자신 있었다 ㅎㅎ 마일리지 쌓이는 소리가 들린다 정신 말짱하게 모든 기내식을 먹어 치웠다 이중에 쌈밥이 최고였다 !! 영화 몇 편 보고 기내식 먹다 보니 하와이다 +_+ 출입국은 샌프란시스코 때 고생한 경험이 있어 하와이에선 정신 바짝 차린 덕분에 수월하게 통과되었다 출입국 검사 때 검사하시는 친절한 아주머니가 마우이 환상적이라고 좋은 곳 선택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가장 걱정했던 주내선 이용 시 짐을 이동하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