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일본
고베 모토마치역, Mimasu
와꼬와트라
2024. 7.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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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위치한 연기가 자욱하게 나오는 이자카야를 발견했다
뭔가에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갔다
Mimasu
이방인이 들어오니 주인장이 약간 놀란 눈치다
난 이런 일본 스러운 곳을 원했다 :)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은 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의 술집이다
간판에서도 봤지만 내가 아는 한자가 가게 내부에서도 보인다
닭 계자로 여긴 닭꼬치가 메인으로 예상된다
기본 안주 등장
별거 없어 보이는데 아삭하고 맛있다
도쿠리 한병과 일반적인 닭꼬치와 닭껍질 꼬치를 주문했다
앙증맞은 도자기에 담긴 도쿠리가 나왔다
남자 넷이서 도쿠리 두 병을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직화로 구운 꼬치가 나왔다
소금 간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한 꼬치로 불향이 제대로였다
이게 바로 내가 상상했던 일본의 이자카야의 맛이다 :)
이어서 닭껍질 구이가 나왔다
이 또한 감칠맛이 예술이다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간다
가는 길에 비도 내려 운치 있고 좋다 :)
위치는?
- 24.06.27 Mimasu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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