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역사현장

국립부여박물관

와꼬와트라 2024. 11.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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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부여의 고즈넉한 모습이다

부여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마을이라 생각된다

 

 

 

 

비록 리조트지만 부여의 느낌을 담아 아름답게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차로 십여분 거리에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에 도착했다

아담한 사이즈의 박물관이다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를 시작으로 구경했다

백제의 역사를 보면 조선 왕조 500년 보다도 역사가 더 길다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온조왕이 한성에 도읍을 세우고 가장 막강한 시절에 남긴 유물도 서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릴 적 책에서 봤던 송국리유적 독널이 보였다

독널은 큰 항아리로 시체를 넣는 용도로 알려졌다

시신을 왜 항아리에 넣어 매장을 했을까?

 

 

 

 

 

주술사의 장신구들도 보였다

지금도 무당이 있듯 그 예전엔 토속신앙이 더 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전시실에서 그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날 수 있다

 

 

 

 

그 옛날 이렇게 큰 항아리를 만들어 사용했다니 놀랍다

큰 항아리는 그만큼 깊기 때문에 사용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요강이라고 한다

재밌게 잘 만들었다 :)

 

 

 

 

도깨비 얼굴모양도 보인다

탈을 쓴 문화는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문화가 이어져 내려온다는 점은 신기하다

 

 

 

 

백제금동대향로가 나타났다

아름다움이 독보적이다

봉황이 꼭대기에 앉아 있고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동물들이 봉황을 바라보고 있다

그 아래는 스님으로 보이는 도사님들도 보인다

참으로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

 

 

 

 

이것은 사택지적비다

어릴 적 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에서야 보니 사택이 성이고 지적이 이름이었다

즉 사택지적 씨가 세운 비석이다

뭔가 허탈함이 밀려온다 :)

 

 

 

 

얼굴이 없는 부처와 얼굴만 남은 조각상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건 서산마애삼존불이다

가운데 대장님이고 각각 오른팔과 왼팔을 묘사한 것일까?

보통 부처의 모습은 하나로 표현되는데 이건 독특했다

 

 

 

 

금동관음보살입상이 나왔다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 표정을 어쩜 이리도 잘했을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부여 왕흥사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다

스님의 사리를 보관하는 함으로 보인다

일반인에게는 사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참으로 신기한 돌이라 생각된다

 

 

 

 

구경을 거의 다 마칠 무렵 레이저 쇼를 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엄청난 레이저 쇼였다

레이저 쇼에 그치지 않고 백제의 문화를 전반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멋진 건 동영상으로 :)

 

 

 

 

기념사진을 끝으로 멋진 부여박물관 구경을 마무리했다

 

 

 

 

부여는 참 멋진 동네라 생각된다

 

 

 

위치는?

 

 

 

 

 

 

 

 

 

- 24.10.25 국립부여박물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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