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아시아

일본, 후쿠오카 골프 여행 3일차

와꼬와트라 2024. 12.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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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사쿠리시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화창한 날씨다

 

 

 

 

가볍게 조식을 먹고 렌터카에 짐을 실었다

 

 

 

 

Fukuoka Century Golf Club 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지난 4월말에도 왔던 곳으로 명문 골프장이다

 

 

 

 

조식을 먹었지만 가는길에 맥도날드를 만나 멈췄다

일본의 맥모닝을 잊을 수 없어 맥모닝에 커피 한잔을 즐겼다 :)

 

 

 

 

후쿠오카 센트리 골프클럽은 명문 구장 답게 들어가는 입구부터 잘 정돈되어 있다

 

 

 

 

하우스에서도 중후함이 느껴진다

저번에도 봤던 오타니의 싸인

 

 

 

 

 

구장 관리를 정말 잘하는거 같다

 

 

 

 

 

조금 쉬다가 바로 전반홀이 시작되었다

날씨도 좋고 모든 컨디션이 좋았다

어려운 골프장이지만 지난번 보단 잘 치자는 각오로 임했다 :)

 

 

 

 

풍경을 감상하며 열심히쳤더니 전반 스코어만 볼 때 일본 라베였다

그리고 전반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일본에서의 첫 버디 :)

 

 

 

 

 

 

전반홀이 순식간에 끝났고 점심을 먹었다

손맛을 느끼고 먹어서 그런가 꿀맛이다 :)

생맥주에 새우튀김은 따봉이었다

 

 

 

 

 

장어 덮밥 대신 대창 덮밥에 도전했다

맛은 있었지만 장어 덮밥이 더 맛있었다

 

 

 

 

 

약간의 욕심을 가지고 후반홀 시작

날씨는 더 좋아지고 있다

 

 

 

 

 

파3 에서 왠지 홀인원 느낌이 왔지만 느낌일 뿐..

보기 한거에 감사했다

 

 

 

 

후반홀 막바지로 갈수록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다

날씨도 좋고 운치도 있고 아주 좋다

 

 

 

 

 

후반 마지막 홀

아쉽게 막 홀에서 트리플을 기록하며 라베에 실패했지만 재밌게 쳤다

오케이 없이 땡그랑 룰이라 빡세지만 이것이 진정한 골프라 생각한다 :)

 

 

 

 

숙소로 이동해서 짐만 내리고 근처 식당으로 걸어갔다

이곳은 우키하시 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었다

 

 

 

 

핸드폰 불빛에 의존하며 식당으로 걸어갔다

오늘의 저녁은 Nibante 라는 꼬치구이 전문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한적한 곳이다 보니 한국인 8명이 온다는 소리에 주인아저씨가 의심했다고 한다 :)

 

 

 

 

이 지역의 사케와 꼬치를 열심히 먹었다

꼬치구이 전문식당답게 완전 맛있었다

우리가 사케를 열심히 마셔서 솔드아웃 시켜 버렸다 :)

* 이 가게의 상세 정보는 나중에 맛본집 카테고리에서 다루겠다

 

 

 

 

 

 

사장님이 고맙다고 후식으로 맛있는 단감을 주셨다

단감을 먹으며 숙소까지 걸어갔다

 

 

 

 

짐을 정리하고 시간을 보니 8시다

주변에 가볍게 맥주 한잔할 곳을 찾다가 결국 꼬치 먹은 식당까지 다시 왔다 :)

しゃぶしゃぶ&BAR S 라는 바에 들어갔더니 담배 연기가 자욱한 동네 어르신들 단골 가게로 보였다

한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하이볼 한잔에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볍게 먹고 오는 길에 드럭스토어에 들려 아이스크림과 라면을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시골 마을이다 보니 밤 하늘에 별이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별을 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나지만 우키하 마을 정감 가고 좋다 :)

 

 

 

 

 

 

 

 

- 24.11.30 우키하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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