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매일식당

 

건강검진을 마치고 정말 맛있는 한 끼가 먹고 싶어 고민 끝에

추억의 돈까스 맛을 느끼고자 발걸음을 옮겼다

 

매일식당

Everyday Bistro

 

같은 판교지만 거리가 멀다 보니 근 5년 만에 재방문을 한 듯싶다

어릴 적 대전백화점 식품코너에서 먹던 돈까스 맛과 흡사하여 향수를 일으키는 집이다

 

 

 

 

한시쯤 방문하니 절반의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다

 

 

 

 

건강검진 끝나고 돈까스를 먹으러 오다니 참 대단하다 :)

수제돈가스를 선택했다

 

 

 

 

속을 달래줄 걸쭉한 수프가 등장했다

후추를 살살 뿌린 다음 10초 만에 클리어

 

 

 

 

밑반찬으로 묵은 김치를 주는데 이게 신의 한 수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쫙 잡아주는 김치가 정말 맛있다

 

 

 

 

주인공 등장

5년 만에 만나는 자태에 추억이 방울방울이다 :)

두툼한 돈까스도 좋고 모든 돈까스가 다 좋지만 이렇게 향수를 불러오는 얇고 넓은 돈까스 또한 너무 좋아한다

어릴 적 느꼈던 식감과 소스가 매우 흡사해서 매일식당이 참 좋다

지금은 대전백화점이 망했지만 대전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맛봤을 돈까스라 생각한다

 

 

 

 

 

약 10여분 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8.05 매일식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