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영미오리탕

 

 

아차산 팔각정에 올랐다가 성시경이 극찬을 한 식당으로 이동했다

대략 30여분 걸었더니 식당에 도착했다

 

영미오리탕

 

가까운 군자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좋다 :)

나도 한 먹성 하는데 성시경의 추천은 실패 확률이 거의 없다

3월 1일 열한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좀만 늦었으면 거의 한시간 웨이팅 각이다

 

 

 

 

유명인 싸인들과 엄청 맛있게 생긴 오리뚝배기를 발견

이건 뭐 일단 그냥 맛있게 생겼다

자리에 앉기 전부터 기대감 폭발되는 비주얼이다 :)

 

 

 

 

 

오리탕 반마리를 주문했다

육수 1회 리필이 가능했다

 

 

 

 

기본찬 등장

미나리의 양을 보아하니 리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특제 소스엔 탄산수를 넣었는지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왔다

 

 

 

 

 

 

주인공 오리탕 등장

생김새 자체가 고소해 보인다

 

 

 

 

 

끓여 나왔지만 한번 더 끓이고 먹었다

크~ 깊고 고소한 국물 맛이 진짜 최고다

몸이 뜨끈해지면서 좋은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다

좋다.. 너무 좋다

오리고기도 잡내 없이 찰지고 쫄깃해서 훌륭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특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미나리의 향과 식감도 아주 좋다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맛이다

따봉이다!!

 

 

 

 

 

반마리인데 닭다리가 두개 나왔다

럭키인가? 가는 길에 복권이라도 사야겠다 :_

 

 

 

 

육수를 리필하고 미나리를 더 넣어 먹었다

국물이 진짜 찐이다

 

 

 

 

배는 불렀지만 공깃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 주문했다

아주머니께서 공깃밥에 참기름을 잔뜩 뿌려 주셨다

고소함에 고소함이 더해지니 따따봉이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상당히 좋다

밥까지 완벽하게 먹으니 속이 아주 그냥 든든하다

 

 

 

 

 

약 40여분 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여긴 지인들과 또 와야겠다

 

 

위치는?

 

 

 

 

 

 

 

- 23.03.01 영미오리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