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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도봉역, 홍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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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고 고대하던 중국집에 드디어 방문했다

도봉역 근처에 위치했지만 지인 찬스로 차를 타고 쉽게 다녀왔다 :)

 

홍방원

 

간판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도봉구에서 간짜장으로 손꼽히는 중국집이라고 한다

 

 

 

 

 

열한시 반 조금 넘어서 갔는데 대기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오는 순서대로 요리를 하시기 때문에 웨이팅 시간이 길어지는 구조고 하루에 두시간만 영업을 하신다 :)

 

 

 

 

30여분을 기다려 입성했다

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착하다

 

 

 

 

실내 모습

혼자와도 4인석 자리를 혼자쓰는 구조다 보니 웨이팅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주문 즉시 요리가 되기 맛있는 구조로 인해 이 정도 기다림은 감수해야 한다

 

 

 

 

 

2002 월드컵 수저통

꿈은 이루어진다 :)

 

 

 

 

기본찬 등장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딱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 비주얼이다

 

 

 

 

 

새콤한 소스에 꾸덕한 식감의 탕수육으로 완전 내 스타일이다

돼지고기의 신선함과 촉촉함도 아주 좋았다

탕수육이 수준급인걸 보니 간짜장이 매우 기대된다

 

 

 

 

간짜장 등장

포스 작렬이다 :)

 

 

 

 

새 하얀 면발은 옛날 짜장의 근본이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마성의 면발이다

 

 

 

 

양념을 많이 주셨지만 몽땅 넣어서 비볐다

묽은 스타일로 비비비 수월했고 비빌수록 고소함이 올라온다

 

 

 

 

시식

첫 입을 먹는 순간 맛있음이 느껴진다

양념이 많지만 자극적이지 않다

돼지고기도 살코기만 사용해서 좋고 양파는 물론이고 호박의 식감도 살아있다

소스는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다

왜 사람들이 홍방원 홍방원하는지 알거 같은 맛이다

 

 

 

 

약 20여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이곳은 위치는 멀지만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위치는?

 

 

 

 

 

 

 

- 25.03.28 홍방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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