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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구룡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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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월 1일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동네 뒷산인 구룡산에 올랐다

집에서 구룡산 정상까지 카카오맵으로 찍어보니 도보로 약 45분 거리였다 +_+


집에서 가까운 코스인 능인선원 뒷길로 올라가기로 정하고 무브~ 무브~




계단을 오르자마자 약수터가 나왔다

너무 빨리 약수터가 나와 당황했다 ㅋㅋ




현위치를 보아하니 구룡산은 낮아서 참 좋은산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조금 오르다 보니 낮다고 무시했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가파랐다 

눈오거나 비오면 미끄러지기 쉽상인 코스다 ㅋㅋ

헥헥 거리고 오르다보니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빼꼼히 쳐다보고 있다




바위틈사이 녹지않은 눈이 남아있다

현재 기온은 영하지만 얼굴엔 육수가 좌르르 흐르고 있다




땅한번 보고 하늘한번 보고 세월아 네월아 오르다 보니 가파른 코스를 지나 계단코스가 나왔다

계단이 있으니 오르기 수월했다




잠깐 허리펴고 뒤를 돌아보니 건물들이 작게 보이기 시작한다

경치도 좋은거 같은데 내려갈까? ㅋㅋ




계단이 끝나자 또 가파른 오르막길 시작이다 :(

날다람쥐 와꼬는 여유만만이다, 산 오르기에 달인..




서로 사진 찍어주기 :)




우와, 드디어 산에 올라왔다

산등성이를 따라 좀만 가면 이제 정상이 나온다




정상 가기전에 만난 이상한 철탑

동서남북을 나타내는 국토부에서 세운 철탑인거 같았다





철탑에서 경치를 보니 끝내준다

저 멀리 울집도 보이고 남산도 보이고 강남이 한눈에 다 보인다

여기가 국수봉인가? 암튼 경치 따봉 !!




철탑에서 기념샷 한방





5분쯤 걸었더니 구룡산 정상에 도착했다

해발 306M

딱 좋은 높이다 ㅋㅋ




구룡산에서 바라본 경치

음.. 아까 철탑에서 본 경치가 더 멋진거 같다

정상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하고 발걸음을 다시 돌렸다




어떤 아자씨가 바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길래 같이 따라해봤다





정상보다 경치가 좋았던 철탑으로 다시 내려와 와꼬가 그림을 그렸다

김은경 화백의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

내가 볼땐 피카소급 레벨 수준이다 :)






즐거웠던 구룡산 산행을 마치고 동네로 컴백하여 뼈다귀 한사발 하고 카페가서 커피에 책좀 읽다가 집으로 컴백했다




새해를 맞아 구룡산을 올랐지만 한달에 한번씩 산에 올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대모산까지 한번 다녀와야겠다




- 19.01.01 구룡산에 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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