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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선릉역, 신도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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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근처에 갔다가 깔끔한 고깃집을 발견해서 들어갔다

9년전 나의 첫 회사가 선릉에 있었는데, 선릉을 올때마다 반갑게 느껴진다


신도세기


양갈기처럼 생긴 고기가 있길래 봤더니 숄더백이란 돼지고기의 한 부위였다

일단 신기하니 숄더백 하나와 통삼겹 하나를 주문




그리고 삼겹살엔 소주니깐 반가운 한라산을 주문했다




숯불이 등장하고 정갈한 밑반찬이 많이 나왔다




김치 3총사라고 했던거 같은데, 슴슴하지만 겨자가 있어 깔끔했던 단무지가 인상적이었다




명이나물과 야채들도 신선하니 맛있었다





주인공 고기 등장

숄더백 자태가 장난아니다, 고기 색깔도 굳굳





잘 달궈진 불판에서 아주머니가 고급 기술로 고기를 구워주셨다 :)




캬~ 적절한 타이밍에서 뒤집기




멜젓인거 같은데 된장그릇에 나와 당황했다

내가 알던 멜젓은 작은 종지그릇에 나오는건데 여긴 통이 크다

그리고 짜지 않아서 고기를 푹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멜젓 따봉 !!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건 몹시 힘든일이다..




완성!!




내가 좋아하는 씨겨자에도 먹어보고 소금만 찍어도 먹어보고 쌈도 싸서 먹어봤다

어떻게 먹던 고기가 훌륭해서 다 맛있다

이집 고기 잘한다 :)

따봉 !! 





볶음밥 하나가 2~3인분 양인가보다

고깃집와서 볶음밥을 안먹는건 매너가 아니기에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위치는?





- 19.03.01 신도세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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