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임옥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현대미술관,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현대미술관에 다녀왔다 임옥상 작가의 작품과 최우람 작가의 작은 방주 작품이 보고 싶었는데 타이밍 잘 맞췄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작품은 "원탁" & "검은 새" 작품이다 검은 새 세마리가 하늘을 맴돌고 있고 원탁에 놓은 머리를 서로 차지하려고 애쓰는 지푸라기 몸체들의 처절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지푸라기 몸체에서 정말 힘든 고단함이 느껴졌는데 우리들의 일상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다음은 "작은 방주" 작품을 감상하러 이동했다 작은 방주는 폐 종이 박스와 기계 장치가 융합된 작품으로 마치 노를 젓는 듯한 느낌의 장대한 항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노아의 방주가 떠 올랐다 모든 산업군이 로보틱스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시대의 흐름 속에 서서히 잊혀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멋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