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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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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낙강물길공원과 월영교 그리고 안동한우 4년 만에 안동을 다시 방문했다 4년 전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안동의 서쪽만 구경했었는데 이번엔 서쪽을 제외한 다른 공간을 둘러볼 계획이다 장기간 운전의 피로도 풀 겸 산책을 목적으로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으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모네의 수련을 좋아하는데 지베르니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진짜 흡사하게 느껴졌다 낙강물길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싹 풀렸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안동댐이 나왔다 높이가 어마어마했는데 댐 위에 사람이 개미처럼 작게 보였다 낙강물길공원 산책을 마치고 바로 아래 위치한 월영교에 잠시 들렸다 월영교 이름처럼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안동 헛제삿밥을 파는 식당이 종종 보였는데 우린 이따가 안동한우를 먹어야 하기에 꾹 참았다 앙버터가 아닌 앙버떡을 팔고 있..
안동, 월영당(강철부대 이진봉님 카페)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 물길 공원에 도착했다 눈으로 직접 보니 한국의 지베르니가 맞아 보인다 :) 주변을 찾아보니 강철부대 이진봉님 카페가 있는 게 아닌가?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도보로 약 10여분 걸으면 카페가 나왔다 월영당 카페 이름도 멋지지만 내부는 더 멋지다 안동식혜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마늘 휘낭시에를 주문했다 안동식혜는 순전히 궁금해서 시켰는데 그 맛이 궁금했다 야외 테이블도 많고 실내도 큼직해서 앉을 공간이 많다 1900년대 고급스러운 한옥 다방에 온 기분이다 진동벨과 함께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잔 아래 깔린 영수증을 보니 주문자에 이진봉님이 보인다 :) 오늘은 방송을 가셨는지 카페에서 진봉님을 만날 순 없었다 안동식혜는 와인잔처럼 이쁜 잔에 나왔는데 그 맛은 충격이었다 나랑 와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