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대 카페

(2)
홍대, 트리플베이글 홍대에 놀러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 카페에 방문했다 트리플베이글 커다란 마당을 보유한 카페였다 날씨가 안 추웠다면 야외에 앉았을 텐데 아쉽다 고민 끝에 그릴치즈 햄 베이글과 토마토 스프를 선택했다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앉았다 추운 날씨지만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는 분들도 보였다 베이글과 토마토 스프 등장 토마토 스프 시큼한 맛의 토마토 스프로 예전에 노르웨이 작은 마을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했다 첨엔 적응 안되는 맛인데 먹을수록 뭔가 본연의 맛을 알아가는 신비한 스프다 :) 암튼 시큼함이 매력적인 토마토 스프다 햄치즈 베이글 이건 뭐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쫄깃한 베이글에 햄치즈라니 순식간에 입으로 사라졌다 :)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하나 더 먹을까 했는데 약속시간이 다 되어 아쉬웠다 다음엔 베이글에 커피..
홍대 서교동, 아올(aall) 와꼬 머리 하러 홍대에 온다길래 따라왔다 연애할 땐 종종 홍대에 왔었는데 근 5년 만에 다시 온 듯싶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젊은이들 사이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 와꼬는 머리 하러 갔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적당한 카페를 찾았다 아올(aall) 아올이란 이름 독특한 카페였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과 치즈 케익 한 조각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일층에 사람이 없어 조용했지만 커피 내리는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이층으로 올라갔다 큼직한 창문은 멋있지만 남에집 뷰였다 :) 창가 자리에 앉아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바라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컴퓨터를 가져와 코딩을 하는 학생들이 여럿 보였다 최근에 산 책을 꺼내 읽으려고 하던 찰나 진동벨이 울린다 :) 유리 빨대를 주는 카페는 처음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