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투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 Detour 오가며 유심히 봤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Detour 카페이름이 우회전이라니 독특했다 아님 다른 속뜻이 있으려나 여기 커피는 산미가 상당하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롱블랙 아이스 버전과 따뜻한 버전 그리고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신문이 있어 딱 두어줄 읽었다 더 이상은 머리 아프다 :) 커피와 샌드위치가 나왔다 샌드위치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난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지만 와꼬는 완전 좋아한다 엄청 맛있다고 한다 산미가 과연 어떻길래 하고 빨대로 훅 하는 순간 시큼함이 입안 전체로 퍼진다 커피콩 향이 짜장의 춘장 향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예전에 청담동 꼬마에서 먹은 산미 있는 커피와는 다른 버전의 커피였다 맛있다기 보단 독특한 커피로 기억될 것 같다 :) 어딜 가볼까 검색하는 와꼬 잘 먹고 잘 쉬다 간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