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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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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황산옥 산소에 갈 때면 식후경으로 이 식당에 자주 들린다 황산옥 106년 된 식당으로 아부지 어릴 때는 물론이고 할아버지 어릴 때부터 존재한 식당이다 암튼 복어로 유명한 식당이다 추석 연휴라서 찜은 안되고 탕만 된다고 한다 생복탕으로 주문했다 맛있는 기본찬 등장 밑반찬으로 나온 우어 젓을 맛봤는데 풍미가 장난 아니다 와~ 우어란 고기는 도대체 어떤 녀석일까? 삼겹살에 우어 젓갈 넣고 쌈 싸 먹으면 완전 따봉일거 같다 너무 맛있어 한통 샀다 주인공 복어탕이 나왔다 미나리가 듬뿍 올려져 있고 복어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다 국물이 은은하지만 깊은맛을 간직하고 있다 국물 몇 번 먹었는데 속이 후련해진다 좋다 :) 약 20여분 후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2.09.09 황산옥에서 -
논산, 황산옥 성묘를 가는 길에 아부지가 맛있는 복어집이 있다고 하여 점심도 먹을 겸 잠시 들렸다 여긴 아부지가 어릴 적부터 있던 집으로 복어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황산옥 원래는 이 건물이 아니고 작은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돈 많이 버셨나 보다 :) 생복이 자연산이었다 :) 백년 가게의 마크와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흔적도 보였다 내부가 정말 컸고 손님도 정말 많았다 활복찜 소짜와 활복탕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 등장 무난한 반찬들이었고 강경 젓갈이 유명해서 그런가 젓갈이 독특했다 활복찜이 등장했다 얼핏 보면 아귀찜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복어가 훨씬 좋았다 찰진 살과 쫀득한 껍질의 맛이 좋았고 매콤하고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 향이 좋았다 복어를 오랜만에 먹는데 오래간만에 맛있는 복어를 만나서 좋았다 따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