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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경주여행, 문무대왕릉과 주상절리 그리고 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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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문기행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수다와 함께 목을 축인 깡통들이 즐비했다 :)

 

 

 

 

 

 

조식을 먹으러 로비로 나왔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문무대왕릉으로 이동했다

 

 

 

 

 

버스로 한시간을 달려 문무대왕릉이 있는 바다에 도착했다

경주를 많이 왔지만 문무대왕릉은 처음이다

문무왕의 유언으로 유골을 바다 바위에 뿌려 용이 되어 왜구들을 막아줬다는 후문이 있다

 

 

 

 

 

 

다리를 놔서 가까이서 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근처에 위치한 읍천항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가족과 2012년에 왔었는데 11년 만에 재 방문이다 :)

 

 

 

 

 

 

주상절리를 만나러 가는길

걸어서 10여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주상절리를 만나기 직전

부채꼴 모양의 근사한 주상절리가 나타났다

자연의 작품 중에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

 

 

 

 

 

 

예전엔 없었는데 전망대가 생겼다

전망대에 오르니 주상절리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지만 유리창이 반사돼서 좀 아쉬웠다

주상절리가 오천만년 전에 생겼다고 한다

 

 

 

 

 

 

주상절리를 뒤로 하고 계림을 만나러 이동했다

계림을 잘 모르는데 막상 가보면 다들 '아~ 이곳이 계림이구나!' 라고 한다 :)

계림을 만나러 가는 길에 첨성대를 만났다

예전에 입장료 오백원을 받은 기억이 있는데 다시 없어졌나 보다

 

 

 

 

 

계림을 만나러 가는 길이 아름답다

단풍의 계절에 와서 그런지 감수성이 폭발한다 :)

 

 

 

 

 

 

계림 도착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의 탄생 설화가 있는 숲이다

원래 이름은 시림인데 닭의 울음소리와 인연이 있어 계림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여기 있는 고목들은 족히 100년 이상된 고목들로 저 안쪽에는 1500년 이상된 나무의 기둥도 발견할 수 있다

 

 

 

 

 

 

계림의 정기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예전 허르스름했던 놋전분식이 황리단길 근처로 이전했단 소릴 듣고 걸어서 이동했다

날씨 참 좋다

 

 

 

 

 

놋전분식이 놋전국수로 이름이 변했다

비빔국수 양이 상당히 많고 고기 고명도 잔뜩 들어있고 새콤하면서 맛있었다

전은 김치전보다 녹두전이 담백하니 맛있었다

녹두전은 을밀대 스타일로 너무 맛있었다 :)

자세한건 나중에 맛본집 카테고리에서 다뤄 보겠다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쏟아졌다

갑작스런 소나기에 당황했지만 이 또한 추억거리라고 생각하니 좋았다

 

 

 

 

 

오는 길에 경주의 명물 십원빵과 쫀득이를 사서 맛을 봤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먹어봤다에 의의를 둔다 :)

 

 

 

 

 

 

이렇게 짧지만 알찬 기행이 마무리되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

 

 

 

 

 

 

 

 

 

- 23.10.27 경주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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