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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사가정역, 진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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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오가며 유심히 봤던 중국집에 방문했다

 

진흥각

 

간판만 봐도 오래된 노포 가게로 보인다

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사장님 내외가 친절하셨다

 

 

 

 

혼자 방문해서 간짜장과 탕수육 소짜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비슷

 

 

 

 

특이하게도 탕수육이 아닌 간짜장이 먼저 나왔다

앞 팀 주문에 간짜장이 있는데 같이 볶았다고 하신다

일단 비주얼은 내가 원치 않는 모습으로 국물이 있고 양파가 절여있었다

그리고 쫄면을 보는듯한 오동통한 면발에 시선이 갔다

 

 

 

 

 

일단 열심히 비벼서 맛을 보았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과 식감이다

음.. 뭐랄까 집에서 엄마가 간짜장을 해주면 이런 맛이려나?

뭔가 친근한 맛으로 상당히 독특했다 :)

내 기준엔 간짜장에 미달이지만 뭐랄까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간짜장을 다 먹으니 바싹 튀겨진 탕수육이 등장했다

 

 

 

 

 

 

탕수육 반죽도 계란을 많이 넣었는지 푹신하면서 친숙한 맛이다

이거 역시 집에서 만들면 이런 맛이 날거 같은 독특한 맛이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부먹을 해도 좋았다

 

 

 

 

약 20여분 후

 

 

 

 

이 가게는 집밥을 먹는듯한 기분이 든다 :)

 

 

위치는?

 

 

 

 

 

 

 

 

- 24.03.30 진흥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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