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김영모과자점

김영모 과자점은 나에겐 추억이다

대치4동 원룸에 터를 잡고 회사 초년 생활을 하던시절 김영모 과자점은 나에게 한줄기 희망이었다

운동삼아 타워펠리스까지 걸어가 빵을 사서 양재천가서 빵을 뜯어먹던 시절 ㅋㅋ

종종 본점이었던 럭키아파트도 가곤했는데 재개발을 해서 그런지 없어졌다 ㅠ..ㅠ

양재동으로 이사온뒤 운동삼아 양재천을 걷다가 종종 김영모를 찾는다

빵을 좋아하는 와꼬에겐 김영모는 천국이고 내겐 추억이다 :)

오늘도 우리둘만의 페이보릿 메뉴인 빵 두개를 담아왔다

옥수수빵과 소시지빵 ㅋㅋ

옥수수빵은 구수하고 촉촉하며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가 일품인 빵이다

우유와 먹으면 너무 맛있다 :)

완전 따봉 !!

다음은 소시지빵

적절하게 짭짤한 소시지를 부드럽고 촉촉한 밀가루빵이 감싸고 있다

뽀드득 터지는 소시지가 일품인 빵이다 :)

생각해보니 김영모 아자씨를 만난적이 한번도 없다, 아자씨를 만나는 그날까지 ㅋㅋ

위치는?

- 18.12.24 김영모과자점을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