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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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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투자 생존기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어봤다

10년간 주식투자에서 느낀 필자의 감성들과 변화 그리고 사생활과 주식의 연관성을 표현한 필력이 너무나 와 닿았다

그래서 책을 펼치자마자 주~욱 읽어가면서 퇴근하고 밤 시간동안 완독을 했다 :)

살아온 과정과 직업군은 달랐지만 이분과 나름 공통부분이 많아서 더 집중하고 읽게 되었다


필자와 공감대: 다양한 알바경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차트,가치투자, 이채원의가치투자, 고시원, 블로그

필자의 부러움: 전공 외 다양한 자격증 취득(난 컴터[보안]관련 자격만 수두룩..), 독서왕, 개인 사무실을 얻은 노력, 다양한 경험


나도 대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우콤이란 주식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났다

정보보호학과 전공으로 당연히 관련된 주식을 찾았고 재무재표 이런건 아에 모르고 그냥 만원 미만의 주식에서 골랐던거 같다

그때 만든 한국투자증권의 계좌가 지금도 사용하는 계좌다 :)


대학시절부터 그분을 만나기 전까진 암울했던 과거였다

나와 연관된 주식 사기 -> 언론보고 따라사기 -> 지인들소식듣고 사기

초심자의 행운인지 찍기를 잘한건지는 모르지만 그닥 손실이 크진 않아서 스스로 행복뇌로를 가동했던 시절이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소액을 얻었고 경제를 얻었어!! 라는 말도 안되는 자위행위를 한 시절이라 생각한다 :)


절망, 좌절, 기쁨, 탄식, 짜증, 뭐지, 어랏, 슈발, 허세, 남탓 등 다양한 기분을 나도 느껴봤지만, 필자처럼 몰빵하는 성격이 아니고 엄마 돈을 투자하진 않았기에 더 큰 절망은 아직 느껴보진 못한거 같다, 그리고 난 아직 한강에 가서 탄식을 해보진 않은거 같다


나는 나만의 작은 성공을 위해 나름 기준을 가지고 주식을 사고 팔고 있는데 경제적 지식이 아직은 초짜라 변동폭이 적은 회사들이 좋다

워낙 유명한 말이지만 투자금을 절대 잃지 말자!! 를 항상 떠올린다, 그리고 내가 만든 구호 익절은 항상 옳다, 10원일지라도 ㅋㅋ

이채원의 가치투자로버트기요사키 책을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안전한 회사를 자꾸 찾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차트투자, RIM, PBR밴드, 단도투자, 테마주투자, ETN, 코넥스거래, KOTC거래 등 여러가지 직접해보고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알아보고자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해본거 같다, 결론은 많이 공부하고 관심을 가질수록 어떤분야든 좋은 결과가 일어났고 귀가 팔랑팔랑 거린 종목들은 쓴맛을 본 기억이 있다, 물론 행운도 따랐던 기억도 있다

올만에 너무 재밌는 책을 읽어 기분이 좋아 블로그에 주절주절 기록을 남겨보는데 5년뒤에 이 글을 본다면 어떨까? ㅋㅋ

암튼 직장인으로써 월급 외 금융소득을 월100만원씩 모으는게 올해 목표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소망해본다 :)





- 19.04.18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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