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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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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김병종 미술관 남원시립미술관인 김병종 미술관에 다녀왔다김병종 화가를 잘 알진 못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바보예수" 로 잘 알려진 화가였다 남원의 한적한 외곽의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니 좋다건축물을 보고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안도 타다오 형님이 생각난다아마도 그분에게 모티브를 얻어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1층엔 근사한 카페도 있어 미술관도 구경하고 커피를 먹으면서 쉬다갈수도 있다 미술관의 전시는 김영태의 "누군가 다녀갔듯이" 였다 1층에는 김병종 화가의 작품들을 만날수 있다 김병종 - 수류화개골판지에 먹을 이용해 그린 작품이 인상적이다물이 흐르고 꽃이 만개한다란 뜻으로 보이는데 물이 흐르는건 보이지만 꽃이 만개하는건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 김병종 - 나귀 탄 사람내가 크리스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의 형상이..
남원여행, 광한루원 그리고 아담원 엄마 생신을 맞아 남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했지만 네시간을 더 달려서야 남원에 가까스로 도착할수 있었다 다행히도 약속했던 시간에 남원 청학동회관에서 만나 점심을 맛있게 먹고선 남원여행이 시작되었다청학동회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맛본집 카테고리에 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선 근방에 위치한 광한루원으로 갔다빗방울이 살짝 흩날리나 싶더니 흐린날씨가 계속 이어졌다남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역시 춘향이와 광한루라고 생각된다초록초록한 광한루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처음이라 그런지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다 누각에서 애완용 새와 놀고 있던 어린이를 발견새가 날라가지 않고 주인 주위만 멤도는게 신기했고 청아한 목소리는 너무 아름다웠다엄마 팔에 새를 올려주는데 표정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것처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