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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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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서울물회 한국 복귀 기념 저녁 만찬을 즐겼다 고민 끝에 물 없는 물회로 유명한 물회 집을 방문했다 서울물회 여긴 비싸지만 정말 맛있는 곳으로 점심에 종종 갔었는데 저녁 시간엔 처음이다 물회와 피문어와 조개탕과 부추전을 주문했다 큼직한 부추전이 먼저 나왔다 바삭하고 향긋한 부추전은 입맛을 충분히 살려줬다 :) 이건 뭐지? 밑반찬인가?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는 해조류였다 주인공 물회 등장 물 없는 물회로 살얼음이 있어 시원하고 맛있다 특히 구운 김에 싸 먹으면 완전 따봉이다 따봉!!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 피문어와 백합탕을 주문했다 쫄깃한 피문어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으로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 백합탕 역시 깊은 국물 맛이 끝내줬다 시원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다 :) 탱탱하고 쫄깃한 조갯살이 훌륭했다 사..
삼성역, 토종맛집 점심시간 오늘은 깡장비빔밥이 맛있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토종맛집 청국장 냄새가 구수하게 풍기는 식당이었다 깡장비빔밥을 주문했다 밥은 보리밥을 선택 벽에 직접 그리신거 같은데 잘 그렸다 기본찬과 보리밥이 등장했다 상단에 보이는 구운 김이 정말 맛있었다 이 들기름은 찐이었다 향과 맛이 끝내줬다 깡장과 콩나물국이 등장하며 모든 재료가 갖춰졌다 얼큰한 콩나물국도 좋고 꽉 담긴 보리밥과 짭짤한 깡장이 아주 훌륭했다 반찬과 깡장 그리고 들기름을 넣고 맛있게 비벼 먹었다 깡장이 많이 남아 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구운 김에 싸먹으면 너무 맛있다 밥은 무료라서 더욱 좋았다 :)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길 이제야 알다니... 따봉을 선사하고 간다 약 20분 후 여긴 또 와야지 위치는? - 22.03.21 토종맛집..
선릉역, 풍년집 전 직장 동료와 단골 고깃집에 갔다 지난번엔 대치점이었는데 이번엔 선릉점이다 풍년집 여기가 대치점보단 더 오래된 집으로 역삼 다음으로 생기지 않았나 생각된다 간판의 상태가 세월을 말해준다 :) 갈비살 기본과 마늘갈비살로 시작했다 대치동보단 공간이 넉넉해서 환경이 좋다 :) 보통 마늘갈비를 먹는데 소금갈비도 담백하니 좋았다 마늘갈비까지 먹었더니 어느 정도 배가 찼다 옆 테이블에서 간장갈비? 를 주문하길래 궁금해서 하나 주문했다 짭짤한 스타일의 갈비였다 내 기준엔 마늘 > 소금 > 간장 순이었다 :) 다 먹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달라고 했다 라면사리까지 하나 추가해서 먹으니 완전 따봉이다 이렇게 맛있는 된장찌개가 공짜라니 여길 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 약 두시간 후 모처럼 소중한 사람과 단골집에서 술 한잔 ..
삼성역, 부엉이식당 점심시간 오늘은 동료가 추천한 돈가스 맛집을 찾아갔다 부엉이식당 대기줄이 상당히 긴 것으로 보아 맛집임이 분명해 보인다 :) 문 넘어로 보이는 돈가스를 튀기는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혼밥 시대에 맞게 바 형태의 자리가 많았다 오늘이 처음이니 상단에 위치한 등심 돈가스를 선택했다 주인공 돈가스 등장 참깨드레싱이 뿌려진 신선한 야채도 맛있고 겨자가 들어간 돈가스 소스와 치자도 좋았다 무엇보다 돈가스의 튀김 상태가 아주 좋았다 돈가스에 진심인 분들이 차린 식당이라 생각된다 겉바속촉의 정석으로 완벽한 돈가스로 요 근래에 먹은 돈가스 중에 탑이다 요즘 따봉을 아끼고 있는데 여긴 따봉이다 :) 약 10여분 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삼성역에 출근하는 동안 여기 메뉴를 다 먹어보리..
대치동, 대파양곱창 지인분이 강추하는 식당인 곱창집에 다녀왔다 대파양곱창 10년전 첫 직장생활을 대치4동에서 했었는데 오랜만에 동네에 가니 많이 변해있었다 신기하게도 모듬 메뉴가 없다곱창과 양 그리고 염통을 주문을 했다, 그리고 이즈백 내가 뒤늦게 참석해서 해당 불판은 두번째 판이다먼저 잘 익은 대파가 올려지고 그다음 부추 그리고 마늘이 올려지는 조합이었다담백한 곱창맛을 좋아하는분들은 이곳이 성지라고 생각된다, 곱창을 먹으면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는 집들이 많은데 이곳은 정말 담백했다그래서 대파와 함께 먹으면 담백함과 개운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곱창이었다짭쪼롬한 곱창에 맛들려서 처음엔 당황스러웠으나 먹을수록 대파의 향과 곱창의 담백함의 조화가 잘어울렸다 마무리로 볶음밥 2인분과 해물라면3인분같은 2인분의 볶음밥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