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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정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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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정역, 정가네소곱창 오랜만에 곱창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 곱창집을 찾았다 오늘은 여길 방문 했다 정가네소곱창 항상 손님이 많았는데 오후 다섯시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모듬구이 중짜와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얼큰한 오뎅탕과 시원한 육회가 맛있었다 시원하게 소맥을 한잔 하며 곱창을 기다렸다 곱창을 어느 정도 구워서 가져다주신다 염통을 먹고 곱창 그다음 막창과 대창을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곱창에 곱이 꽉 차있다 부드러운 곱이 입안을 감싸주는데 시원한 소맥이 술술 들어간다 :) 이 집 곱창 맛있다 따봉!! 마무리로 볶음밥 주문 하나인데 양은 거의 2인분이다 :) 볶음밥 역시 깔끔하니 맛있다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3.30 정가네소곱창에서 -
사가정역, 최고집 오랜만에 단골 가게에 방문했다 북새통이었는데 최근 상호명이 변경되었다 최고집 간판만 바뀌었을 뿐 맛과 서비스는 여전히 좋았다 웨이팅 장소까지 생긴걸 보면 이 가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소생갈비와 이즈백으로 시작했다 아직 숯불이 달아오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보인다 여전히 푸짐한 밑반찬 등장 갓김치가 끝내준다 그리고 칼칼한 순두부 찌개는 소주를 나발불게 만든다 :) 주인공 소생갈비가 나왔다 여전히 자태가 곱다 배가 고픈 나머지 덜 달궈진 숯불에 바로 올렸다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맛있게 구워야 제맛이듯 열심히 구웠다 :) 완성 오랜만에 와꼬랑 소주 한잔을 즐겼다 후식은 공짜 라면으로 남은 갈비를 썰어서 끓이면 꿀맛이다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2.21 최고집에서 -
사가정역, 고기를품다 사가정역 맛집을 검색하면 여기가 자주 검색된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두번째 방문이다 고기를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안거미살과 눈꽃살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보여지는거 외에도 더 많았다 감치류가 참 맛있다 잘생긴 숯불 등장 고깃집으로 유명한 곳은 숯불이 잘 생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 안거미살 등장 두툼하면서 촉촉하니 맛있는 부위였다 소주 안주로 제격이었다 중간에 칼칼한 순두부찌개가 나왔다 자연스럽게 소주 한병이 추가된다 눈꽃살 등장 길쭉하면서 기름진 부위를 보니 이건 뭐 딱 맛있게 생겼다 :) 예상대로 기름진 촉촉한 부위로 고기의 식감이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론 안거미살보단 눈꽃살에 한표를 뭔가 아쉬워 특목살과 삼겹살을 추가 주문했다 소를 먹다 돼지를 먹으니 식감이 부드럽다 화로라면으로 ..
사가정역, 신마루 매운갈비찜 오랜만에 매운갈비찜 가게에 방문했다 신마루 매운갈비찜 매운 음식이 땡길 때 종종 방문했는데 오늘은 덜 매운 버전으로 맛있게 먹을 예정이다 :) 갈비찜 소짜를 주문했다 가격은 26000원이다 밑반찬 등장 매울땐 시원한 콩나물국을 여러 번 리필했지만 오늘은 예외다 갈비찜 등장 안 매운 버전이지만 웬만한 신라면 맵기 수준으로 칼칼하니 맛있다 잠시 잊고 있던 계란찜이 등장하면서 갈비찜도 얼추 완성되고 있다 시식 시작 갈비찜을 뜯어먹어도 맛나지만 이렇게 밥알에 소스가 스며들게 비벼 먹으면 대박이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참 좋다 맛있게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약 한시간 후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2.02 신마루매운갈비찜에서 -
사가정역, 그믐 오랜만에 동네 술집에 방문했다 그믐 오늘도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엔 사장님 혼자 하셨는데 오늘은 직원분이 보인다 맛있진 않지만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밑반찬이 나왔다 오늘은 독도 소주를 선택했다 깔끔함이 좋은 소주였다 숙성회 등장 오늘도 역시 믿고 먹는 숙성회다 꾸덕한 식감이 예술이다 숙성회는 정말 따봉이다 :) 토마토 파스타인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얼큰함이 예술인 파스타였다 앞으로 종종 주문할거 같다 :) 독도 소주에 이어 안동 소주를 선택했다 향이 좋은 소주였다 마무리 안주로 우니를 주문했다 감태에 우니를 싸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감태의 향과 우니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다 그리고 아보카도가 부드러움을 끌어올렸다 약 한시간 후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
사가정역, 심야식당 그믐 오가며 자주 봤던 식당에 방문했다 셰프님 혼자서 운영하는 이자카야다 심야식당 그믐 내부가 아담하고 분위기 있다 테이블 좌석은 만석이라 바 자리에 앉았다 그믐 숙성회와 소고기 해물전골을 선택했다 술은 모리 소주로 선택 기본찬이 나왔다 아삭한 식감이 좋다 원하는 잔을 고를 수 있다 전통주와 잘 어울릴만한 잔으로 선택했다 모리 소주 등장 19% 지만 뒤끝이 깔끔한 맛으로 회와 잘 어울렸다 조금 뒤 숙성회가 나왔다 일단 비주얼이 완전 좋다 고등어를 비롯해서 식감이 아주 그냥 미쳤다 :) 오랜만에 숙성회의 참맛을 느꼈다 숙성회 따봉이다!! 숙성회를 다 먹을 무렵 소고기 전골이 나왔다 타이밍 아주 좋다 :)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면서 칼칼함도 겸비한 맛있는 전골이었다 술안주로 제격이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새우 머리..
사가정역, 장어굽는총각들 입짧은햇님씨가 다녀간 장어 가게에 다녀왔다 여긴 가야지 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장어굽는 총각들 원래 이름은 초가네 장어구이였나 보다 시장 안에 있지만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실내는 제법 컸다 늦은 시간이지만 손님들이 역시 많았다 미니 세트로 주문했다 이름만 미니일 뿐 장어 3마리에 문어와 소라 숙회가 나오는 세트다 :) 조금 뒤 문어와 소라숙회가 나타났다 비주얼 따봉이다 쫀득한 소라도 좋지만 찰진 식감의 문어가 기가 막혔다 문어를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게임 끝이다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 문어에 푹 빠지고 있을 무렵 장어가 나타났다 통통한 장어구이의 비주얼에 문어는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 맛있게 구워져 나와서 먹기만 하면 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에 겨자 넣고 싸 먹는게 젤 ..
사가정역, 북새통 자주 가던 고깃집이 최근 더 큰 곳으로 이전을 했다 이전 이후 간판처럼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다 :) 북새통 예전엔 먹고 싶을 때 바로 가면 자리가 있었지만 이젠 8시 이후에 가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그만큼 가격과 맛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소생갈비와 갈비살을 먹었는데 오늘은 반반세트를 선택했다 생갈비 + LA갈비 기본찬 등장 채소류는 여전히 신선하고 갓김치도 여전히 맛있다 조금 뒤 나온 순두부계란찌개가 얼큰하니 아주 좋다 반반세트 등장 둘 다 비주얼 따봉이다 생갈비 먼저 시작 맛있게 잘 구워서 한 점을 먹으면 그냥 따봉이다 웬만한 한우 못지않게 맛있다 :) 다음 LA갈비 처음 도전해 보는 갈비인데 양념이 맛있게 잘 배어있는 갈비였다 짜지 않아서 좋았고 두툼한 살코기 식감이 좋은 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