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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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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다마을 구경(Odda) 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트롤퉁가의 피로가 아직 남아있는 아침이다 ㅋㅋ 뭔가 몸이 더럽게 무겁다, 그래서 아저씨께 말해서 1박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아침으로 어제 먹다 남은 피자랑 과일을 먹었다 몸은 무겁지만 집에만 있기엔 여행객의 자세가 아닌거 같아서 오다 마을의 중심부로 마실 나갔다 오다 마을 시내는 작았다, 그리고 조용했다 이곳에서 쇼핑을 매의 눈으로 했다 노르웨이 트롤퉁가를 상징하는 잠바를 하나 구입했다, 트롤퉁가를 오른 자만이 이 잠바를 입을 수 있다 ㅋㅋ 그리고 아시아 음식이 땡겨 중국 식당에 갔다 음 맛있다 밥은 푸석했지만 탕수육은 훌륭했다 오다 마을 인포에 들려 주변에 볼거리를 물어봤더니 폭포를 추천해 주셨다 우리가 갔던 폭포 말고 더 웅장하다고 한다 미친 폭포였는데 더 미친 폭포가..
노르웨이, 트롤퉁가를 가다 오다 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결전의 날이다 :) 트롤퉁가는 알려진 대로 노르웨이 3대 트래킹 중에 하나로 가장 악명 높은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오늘의 일정이다 오다마을 - 티세달에 위치한 트롤퉁가 주차장 - 트롤퉁가 꼭대기 - 오다 마을 새벽 여섯 시에 기상하여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트롤퉁가가 있는 티세달로 이동했다 차로 20여분 달려 트롤퉁가 주차장에 도착 아침 7시인데 주차장의 절반은 이미 차 있었고 트래커들의 분주함이 보였다 트롤퉁가 동지들 반갑소!! 인터넷에서 트롤퉁가 정보를 검색하다가 많이 보았던 표지판 트롤퉁가 때문에 노르웨이를 왔는데 포기란 없다 :) 포기는 개나 줘버렷!! 초반부터 4Km 까진 고행의 길이 예상된다 :( 드디어 스타또!! 와.. 1Km 왔을 뿐인데 죽을거 같다 비가 부슬부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