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실

새해 첫날 구룡산에 오르다

728x90
반응형


새해 첫날이 밝았다

작년에 동네 뒷산인 구룡산에 올랐었는데 이번에도 구룡산에 가기로했다

아침 일찍은 아니고 점심을 먹고 2시쯤에 서서히 집을 나왔다


능인선원 옆길로 올라갔다

불상이 엄청크다, 시간만 잘 맞추면 불상 손가락 사이로 태양이 지나갈거 같았다





우린 직진을 좋아한다

가파른 바위길 직진코스를 작년에 이어 또 선택했다 




이정표를 없앤건가?

나무로 잘 닦아진 길이 아닌 숲길로 직진을 했다





나무를 계속 쪼으길래 뭔가 봤더니 딱따구리였다

반갑다 딱따구리야




가파른 코스가 시작되었다

작년엔 모르고 올라가서 이런가보다 했는데 코스를 알고 올라가려니 대간했다

천천히 사진도 찍으며 쉬엄쉬엄 올라가기로 했다







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능선을 따라 500미터만 가면 정상이다




작년 뷰 포인트에서 다시 한번 포즈를 잡고 찍었다 :)




구룡산의 트롤퉁가 바위 발견 ㅋㅋ

와꼬는 거북이 머리라고 했는데 트롤퉁가 바위치곤 너무 작은 관계로 거북이 머리로 하기로




정상 가기전에 만난 뷰 포인트 철탑

이곳이 정상보다 뷰가 더 멋지다

바위로 올라가보려 했는데 밑이 바로 절벽이라서 쫄보로 변신했다 :)






철탑에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저 멀리 북한산과 남산도 보였을텐데.. 





하산 하는길에 멋진 바위에서 흔적을 남겼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오동통했던 까마귀

자꾸만 가! 가! 가! 하는데 안그래도 내려가고 있드아... 까마귀야...




밑에 거의 내려오니 해도 따라 내려왔다, 날씨만 좋았다면 석양을 봐도 좋았을거 같다

그래도 20년에 처음보는 태양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 이어 2년연속 새해 첫날에 구룡산을 오르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거 같아서 좋았다

2020년 원더키디에서 자주봤던 숫자지만 멋지게 한번 살아보자~




- 20.01.01 구룡산에서 -


728x90
반응형

'마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48 아트 스페이스(ART SPACE)  (0) 2020.03.09
아난티코드(ANANTI CHORD)  (6) 2020.01.19
화도에서 고구마 수확  (0) 2019.10.13
삼성역, 글래드호텔  (0) 2019.10.03
양재천 운동  (0) 20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