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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아난티코드(ANANTI 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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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생겨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코드에 다녀왔다

펜트하우스 3층으로 안내받아 숙소로 이동했다




곳곳에 이런 오래된 돌 항아리 모양의 작품이 눈에 띄었는데 무슨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쪽면이 이렇게 큰데 호실은 3개뿐이다, 펜트하우스의 위력이다 ㅋㅋ




현관문 공간이 내가 가본곳 중에선 이곳이 가장 컸다

왠만한 큰방 크기의 공간인데 족구해도 되겠다 ㅋㅋ




거실도 큼직하고 일반 티비가 큰게 똭 있어서 너무 맘에든다

층고가 4미터는 되보이는데 이렇게 천정이 높은 공간이 좋은거 같다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 큰방이 있는 구조였다






취사는 금지지만 배달음식을 먹을수 있고 그릇과 컵 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있었다

와인따게를 놓고와서 걱정했는데 와인잔과 따게도 있었다 :)




침실인데 독립적인 푹신푹신한 침대가 두개씩 방에 들어있다

방안에도 티비가 있어 누워서 티비보기에 딱 좋다




샤워실 겸 화장실 공간인데 동네 목욕탕 로비처럼 커서 좋았다

정면엔 욕조가 있고 좌측엔 샤워실 우측은 화장실이다







베란다로 나가봤다

탁 트인 시야가 너무 좋았다, 저 멀리 골프라운지도 보인다





로비에서 받았던 산책로 스템프를 보니 뒷산 한바퀴 돌면 커피 한잔이 꽁짜였다




트래킹을 가기에 앞서 맥퀸즈 카페가 있어 들렸다

분위기 연출을 위해 물을 뿌린걸로 보이는데.. 나무들아 고생이 많다...





맥퀸즈가 뭔가 했는데 이 오토바이를 타던 배우 이름인가 보다

스티브맥퀸 이란 배우인데 올드영화에서 봤던 잘생긴 배우였다

내부에 앉아 쉬다가 산책로로 다시 향했다






Forest Walkway

음.. 대략 한시간이면 산 한바퀴 돌아서 내려올 코스였다

와꼬는 건물 구경하고 나홀로 등산을 선택했다

가평 산자락이라 그런지 공기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번호가 쓰여진 나무가 나오고 미션과 스탬프가 있다

나무와 함께 숨한번 고르고 도장을 받고 2번으로 고고~






미션 2 클리어~

소나무 사이로 하늘 위 올려다 보고 도장 획득





미션 3. 클리어~

잣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고 도장 획득





미션. 4 클리어~

소원을 이루어 주는 돌탑쌓고 도장 획득





5번 거의 산 꼭대기에 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5번 6번은 그냥 트래킹의 코스를 알려주기 위한 번호였고 미션5는 별도의 프로그램이었다

덕분에 뒷산 한바퀴를 돌았는데 공기도 좋고 좋았다, 좀 빨리 걸었더니 대략 50분정도 걸린거 같다






와꼬 찾아 삼만리

와꼬 찾으면서 건물들을 둘러보니 멋지게 잘 지어진 건축이라 생각된다

워터하우스에 있다고 해서 워터 하우스에 가서 와꼬를 만났다

물을 좋아하지 않아 패스~ 헬스도 구지 여기까지 와서 ㅋㅋ









눈이 쌓인 동산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한방 찍었다




산속이라 그런지 금방 어두워졌다

어둠이 내린 아난티코드의 밤은 더 멋졌다





배가고파 밥집으로 향했다

la foret 여기가 밥집인가 보다





6시부터 오픈이라고 하여 입구에 있는 빵집을 구경했다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은 아기자기한 케익들도 보였고 내가 좋아하는 소시지빵도 있었다








6시가 되어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 분위기는 좋았다








드라이에이징되는 고기를 발견, 먹어야만 될거 같았다




4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드라이에이징 채끝 등심스테이크와 하몽피자와 갈빗살 어쩌구저쩌구와 꿍팟퐁커리와 시금치요리를 주문했다

4명치곤 양이 많지만 먹는게 남는것이기 때문에 :)




따끈한 식전빵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집은 맛집임이 틀림없다





고수가 듬뿍 올려진 꿍팟퐁커리가 나왔다, 2인분이라 해도 될정도의 양이었다

고수는 옆으로 치우고 밥에 슥슥 비벼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이 집 맛집이다 ㅋㅋ

새우가 튼실하고 매콤하면서 게살이 샥샥 씹히는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음 타자는 갈빗살 어쩌구인데 이것도 양이 많고 맛있었다

찹스테이크맛 나는 갈비살과 쫄깃한 파스타가 잘 어우러진 요리였다




하몽피자 등장

이건 저번에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한 메뉴다

하몽과 루꼴라만 얹었을뿐인데 너무 맛있는 피자다, 도우가 바삭하고 고소해서 완벽한 피자였다 :)




등심스테이크와 시금치스프 등장

미디움레어로 잘 구워진 스테이크 였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음.. 등심이라 그런가 뭔가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금치스프는 굳~








자리에 일어나려고 하니 디저트를 주셨다

원하는 디저트를 다 주신다고 이 얼마나 행복하지 아니한가?

디저트도 맛있었다, 가격은 네명이서 19만원정도 나왔다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했는데 주차장 입구가 너무 멋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별이 많이 보인다, 이 얼마만에 보는 별인가 +_+







감상도 잠시 산속이라 그런지 드릅게 추웠다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와인과 머스캣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와인중에 너무 맛있다는 "라포스톨, 뀌베 알렉상드르 샤도네이" 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와인먹고 숙면하고 일어났더니 눈이 내리고 있다 :)





눈발이 날리는 아난티코드, 멋있다





어제 찍은 스템프가 생각나서 다시 맥퀸즈 카페로 향했다

눈이 소복히 쌓인 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다

미션 성공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받았다, 추울때 먹는 커피가 진짜 맛있는 커피인거 같다 :)





야외 수영장도 눈이 소복히 쌓였다




지하주차장을 가는데 어제 못본 작품이 눈에 딱 들어왔다

주차장마저 멋있다니.. 아난티코드 인정 :)





아난티코드에서 잘 쉬다 간다





- 20.01.19 아난티코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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