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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경상도

기장, 진미초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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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양념장어구이를 선택했다

여러 사람들이 가시채 구워져 나오는 양념장어구이를 추천했다

입가심으로 매운탕까지 먹으면 일품이란 말에 일단 이동했다

 

진미초장집

 

진미초장으로 불리고 있다

바다쪽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했다

 

 

 

별관으로 안내 받았다

기본찬으로 찐옥수수와 고구마가 나와서 너무 좋다 :)

 

 

 

장어양념구이 2인분과 대선소주 한병을 주문했다

난 운전을 해야되서 그냥 보기만..

예전엔 시원소주가 보였던거 같은데 대선이 장악했나 보다

 

 

 

주인공 등장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린 장어가 나타났다

양념치킨처럼 양념을 듬뿍 발라 맛있게 구워진 장어였다

가시채 구운건지 간혹 굵은 뼈들이 있어 조심히 발라 먹었다

부드러운 살과 감칠맛나는 양념이 훌륭한 장어였다

가격도 2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가성비가 끝내주는 장어라고 생각한다

 

 

 

 

후식으로 매운탕을 주문했다

오천원 이었던가? 얼큰하게 생긴 매운탕이 등장했다

한입 먹는순간 얼큰한데 뭐지? 무슨 맛이지?

얼큰한데 입이 얼얼하면서 석유 먹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맛이다

먹을수록 혀가 적응이 되는건지 맛이 날거 같다가도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는 맛이었다

범인은 바로 산초였다

산초는 들어는 봤지만 먹어본건 첨인데 그리 반가운 양념은 아니었다

뭐지? 뭐지? 하다가 매운탕을 클리어했다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산 너머로 지는 노을이 아름다운 밤이다 :)

 

 

 

위치는?

 

 

 

 

- 21.01.07 진미초장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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