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예전에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예능을 통해 유발 하라리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몇 년이 지나 알라딘 서점에서 유발 하라리 이름만 보고 사피엔스라는 책을 들고 왔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600페이지 분량의 묵직한 책으로 웬만한 전공 서적보다 두꺼웠다

천천히 읽다 보니 한 달 이상이 소요되었다

사피엔스 제목처럼 호모 사피엔스의 대장정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금의 지구의 왕좌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유익하게 설명해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엄청난 많은 희생을 발판 삼아 왕좌에 오른게 사피엔스다

나도 사피엔스의 한명으로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편이 불편했지만 이러한 내용을 엄청난 지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집필한 유발 하라리 저자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어쩜 이리도 많은 지식이 있을까 할 정도로 이분의 지식에 탄복했다

아직까진 사피엔스의 세상이지만 사이보그의 세상이 올지 그 이상의 유기체 결합의 또 다른 생명체의 세상이 올진 미지수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다에 누구든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거의 수렵채집인 시절의 주 2일 근무가 행복해 보일진 몰라도 지금의 상황을 잘 활용하여 행복하고 알차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에 맴도는 구절들이 많지만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이 책은 추천하고 싶다

괜히 스테디셀러가 아니다 :)

 

 

 

 

 

 

 

 

- 22.03.22 사피엔스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