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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IT 회사에 간 문과 여자 - 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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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다

 

"IT 회사에 간 문과 여자"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서 책을 구매했다

이공계를 졸업하고 IT회사에서만 15년 있던 나로선 문과 학문과 관련된 회사로 이직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다

일단 이분은 문과지만 좋은 학교를 졸업했고 영어를 잘하시고 필력이 좋으시다

첫 회사에서 느낀 감정에 대해 잘 표현했지만 반대로 첫 회사에 있던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절제해서 글을 쓰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래서 그런지 첫 회사에서 이직한 이유 그리고 현 회사의 AWS에 다니면서 느낀 부분에 대한 비교 부분이 빈 느낌이다

IT 특성상 DevOps 팀은 쉽지만은 않은데 문과를 졸업하고 노력을 인정받아 굴지의 AWS에서도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금의 자리를 당당하게 유지한 부분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DevOps 생활을 하면서 고생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으면 더 공감이 갔었을텐데 감정에 포커스가 맞춰진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수필처럼 술술 읽다 보면 책이 끝난다

미국 본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2편을 쓰셨으면 좋겠다 :)

 

 

 

 

 

 

 

- 22.10.17 IT 회사에 간 문과 여자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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