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늘푸른정육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육식당에 와꼬랑 다녀왔다

5시 오픈인데 좀 일찍 갔지만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

 

늘푸른정육점

 

블루리본 유리창에 붙일 공간이 없을 때까지 장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알업진을 소개해주기 위해 왔기에 채끝과 등심을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오늘은 등심이 좋다고 알려주셨다

등심/알업진 조합으로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시원한 동치미국물이 좋다

 

 

 

 

 

고기를 맛있게 손질해 주시는 사장님

이날 꼬마 손님이 혼자 와서 육회 한 접시를 클리어하고 사라졌다

 

 

 

 

주인공 알업진과 등심이 등장했다

알업진이란 부위는 여기서 만드셨다고 한다

등심 쪽에서 기름이 가장 많은 부위라고 했던거 같다 :)

 

 

 

 

 

일단 등심 먼저 먹었다

마블링이 좋아서 그런지 두툼한 등심이 입에 들어가니 샤르르 녹았다

와꼬와 역시를 남발하며 게 눈 감추듯 먹었다 :)

 

 

 

 

 

대망의 새우살

이건 뭐 왕새우살이다 :)

먹느라 정신이 팔려 아쉽게도 구워진 모습은 없다

개인적으로 새우살은 소고기 부위에 있어 끝판왕이라고 생각된다

 

 

 

 

 

느끼함을 달래주기 위해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칼칼한 김치찌개를 먹으니 느끼함이 사라졌다

 

 

 

 

이제 드디어 알업진살이 올라간다

얼핏 보면 일반 부위와 비슷해 보이지만 익어갈수록 육즙이 좔좔 흐르는게 느껴진다

사장님도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는다고 하셨지만 난 이 부위가 좋다

와꼬도 두 점 먹더니 한계치라고 해서 내가 다 먹었다 :)

 

 

 

 

 

후식으로 된장국수를 먹었다

은은한 된장국물 베이스에 면발의 조합은 아주 좋다

 

 

 

 

약 한시간 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담에 지인들과 또 와야겠다

 

 

위치는?

 

 

 

 

 

 

- 23.07.06 늘푸른정육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