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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아쿠아마 형과 두어달 만에 재회했다 :) 오늘의 방문지는 이곳 아쿠아마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모르는데 아쿠아마라고 한다 아쿠아맨을 아쿠아마라고 하는 듯하다 이곳은 혼술의 성지라는데 자리가 딱 혼술 하기 좋은 바로 되어 있고 2인석은 이렇게 두 테이블이 전부다 모듬 사시미와 아쿠아오믈렛 명란추가를 주문했다 드여 우리나라에도 해피아워 이벤트가 열리는 것인가? 아사히 생맥주도 한잔 주문했다 :) 기본 안주로 콘스프처럼 생긴게 나왔다 일본 가면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 돈까스 가게에서 받아본 뒤로 처음이다 :) 시원한 아사히 생맥 등장 속이 다 시원하다 모듬 사시미가 먼저 나왔다 딱 한점씩 먹을 수 있게 두 점씩 나왔다 역시 안주도 혼술답다 :) 숙성이 아주 잘된 회로 입에서 찰진 식감과 꾸떡함이 아주 좋았다 치즈 명란을 품..
사가정역, 정담초밥 자주 가는 카페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초밥집에 방문했다 난 처음인데 와꼬는 몇 번 왔다고 한다 정담초밥 정직하게 바로 만드는 컨셉의 초밥집이다 초밥을 미리 만들어 파는 곳도 있나? 특초밥으로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이곳은 특별하게 어묵 우동이 기본으로 나온다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 칼칼한 국물의 어묵탕과 부들부들한 우동면은 나이스했다 특초밥 등장 2인분이라 두개씩 올려있다 비주얼 아주 좋다 :) 와꼬를 따라 흰색부터 붉은색 순으로 먹었다 개인적으론 참치초밥이 젤 맛있었다 서비스로 가지 튀김을 주셨다 겉바속촉의 정석인 맛있는 튀김이었다 이어서 나온 고로케와 냉모밀 부드러운 고로케와 시원하고 깔끔한 냉모밀까지 먹으니 배가 포화상태다 가려고 했는데 날치알 마끼가 나왔다 특초밥 구성이 참 알찼다 :) 약 30여..
판교, 양육점 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외식이다 건너편 건물에 갔다가 라멘이 땡겨 들어갔다 양육점 양고기 전문점인데 점심엔 라멘과 카레를 팔고 있었다 저녁에 오마카세 먹으러 오고 싶은 곳이다 :) 미소라멘을 주문했다 물잔과 젓가락 받침대가 귀엽다 일본 갬성이 느껴진다 미소라멘 등장 일단 비주얼 합격이다 묵은지가 정말 끝내준다 묵은지 덕분에 나중에 공깃밥을 주문할 정도로 풍미가 장난 아니다 라멘은 뭐랄까 일본과 한국 스타일의 중간맛이랄까? 양국의 장점을 합친 느낌이다 :) 꼬들꼬들한 일본식 면발에 얼큰한 한국 스타일의 국물의 조합이 좋았다 면 추가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얼큰한 국물을 그대로 두기 아쉬워 공깃밥 추가 공깃밥이 한 대접 나와 동료와 나눠 먹었다 약 20여분 후 라멘에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고 배불리 잘 먹고 ..
사가정역, 도톰 와꼬가 삼겹살 노래를 불러 고깃집에 다녀왔다 새로운 고깃집에 가보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여길 방문 했다 도톰 판교에도 있는 체인점인데 다 구워줘서 좋은 고깃집이다 :)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다 추가로 구워 먹는 치즈를 추가했다 기본찬 등장 대파김치의 맛이 끝내준다 주인공 고기 등장 일단 비주얼은 삼겹살 보다 목살의 승리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맛있게 구워 주신다 나도 한 고기 굽는데 이분 역시 고기 스킬 보유자셨다 :) 완성 이렇게 보니 비주얼은 삼겹살의 역전승이다 소금을 살짝 찍어 백김치에 싸 먹었는데 풍미 작렬이다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주셔서 육즙양도 많고 입안에서 도는 풍미가 아주 좋았다 비지찌개가 나왔다 간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찌개로 고소함이 따봉 수준이다 완전 술안주다 :) 잠시 잊고 있던..
판교, 이춘복참치 오랜만에 참치집에 다녀왔다 이춘복참치 다른 참치집은 많이 가봤는데 이춘복참치는 처음이다 규모가 상당히 컸다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실장추천참치로 주문했다 깨죽으로 속을 달랬다 참치 세트가 나타났다 이어서 스끼다시들이 쫘르륵 나왔다 끝난 줄 알았던 스끼다시가 계속 나온다 생선찜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육회도 달달하니 좋았다 참치 시식 먼저 기름장에 찍어 김에 싸 먹었다 크~ 시원하면서 기름지지만 깔끔한 이맛 참 오랜만이다 :) 요게 뱃살이었던가? 기름진 풍미가 장난 아니다 첫번째 접시를 비우고 두번째 접시 등장 다른 부위들이 보인다 참치 눈물주? 유자와 배합해서 만들었다는데 먹을만했다 흰 부위 맛이 궁금해 먹었는데 시원한 맛이었다 :) 옅은 분홍빛 부위가 젤 맛있었다 세번째 접시 등장 또 못 봤던 부위가 있다..
대전 유천동, 보강집 고향 친구들 모임에서 저녁으로 보강집에 다녀왔다 보강집 육사시미와 탕에 소주 한잔하러 들렸는데 한화이글스 선수들 화환이 잔뜩 있었다 이곳에서 팬클럽 모임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 뭉티기는 오늘 소를 잡는 날이 아니라 안되었고 육사시미와 곱창전골 대짜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잡채도 맛있었지만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미역국이다 보들보들한 소고기가 잔뜩 들어 있는 맛있는 미역국이다 육사시미 등장 기름장에 듬뿍 찍어 먹으면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술안주로 제격이다 곱창전골 등장 색깔만 봐도 얼큰함이 느껴진다 :) 푹 끓어 한입 먹어보니 감칠맛과 얼큰함이 따봉이다 간만에 소맥으로 신나게 먹었다 :) 추가로 육회도 주문했다 간 마늘과 배가 듬뿍 담긴 맛있는 육회였다 소고기가 참 신선한거 같다 빠질 수 없는 볶음밥으로 마무리..
대전 삼성동, 현암뚝방구이 모임을 하러 고향에 다녀왔다 점심으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뚝방구이를 선택했다 현암뚝방구이 내가 학창 시절부터 있던 곳이니 여기도 상당히 오래된 집이다 연탄불 테이블은 만석이라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친구가 20분 기다린 끝에 들어간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돼지고추장구이 4인분을 주문했다 여기서 연탄불로 고기를 어느 정도 구워서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다 연탄 개수가 장난 아니다 기본찬 등장 서비스로 나온 청국장 이게 진짜 찐이다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인데 이거 진짜 물건이다 :) 청국장 따봉!! 청국장에 정신 팔린 사이 고기가 등장했다 연탄불에 그을린 고기로 윤기가 좔좔 흘렀다 가스불을 켜고 마저 익혀서 먹었다 양념이 맛있게 잘 베인 고기였다 고기는 신선해 보였고 쌈 싸 먹으면 꿀맛이었..
사당역, 이자카야 나무 오랜만에 대학교 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사당역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이자카야로 정했다 이자카야 나무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들이다 조금 늦었는데 이미 판을 벌려있었다 :) 앉기 편한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좋았다 오늘따라 날이 좀 추웠는데 회랑 뜨끈한 국물이 아주 좋았다 간바레 오또상으로 열심히 달렸다 다들 걸신이 들렸는지 안주빨 장난 아니다 안주빨은 언제나 옳다 :) 회가 맛있다며 또 주문했다 그리고 배고프다며 초밥까지 스고이다.. 사케를 바꿔서 먹어봤다 개인적으론 닷사이 23 이 아닌 이상 오또상이 무난한거 같다 이번엔 꼬치와 타다끼 그리고 닭강정이다 술 먹고 꽐라 되느니 배라도 빵빵하게 해서 꽐라 되는걸 막자는 심정이다 :) 마침 생일인 친구가 있어 아이스크림 케익도 주문했다 이곳은 없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