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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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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신성각 전설의 간짜장을 파는 중국집에 다녀왔다 바로바로 공덕에 위치한 신성각이다 신성각 공덕을 주름잡고 계신 부장님과 함께했다 :) 특이하게 11시 37분에 오픈하는데 이날은 11시 35분쯤 갔는데 들어오라고 안내를 받았다 우리 말고도 두 분이 앉아 계셨다 내부는 작다 테이블은 4개로 시간을 잘 맞춰 와야 한다 벽면에 사장님의 추억의 사진들이 보였다 우린 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네임드 중국집에 오니 단무지조차 맛있어 보인다 :)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흰 소스다 +_+ 대파가 들어 있어 그런지 깔끔한 맛이 나고 감자도 두쪽이 들어있다 탕수육은 옛 스타일로 투박하고 큼직하게 튀겨져 나온다 가위를 주시는데 크다 싶으면 잘라서 먹으면 된다 탕수육은 추억의 맛이라서 좋았다 대망의 간짜장 등장 실물로 영..
제기동, 원조 홍릉각 간짜장의 성지에 드디어 다녀왔다 청량리 옆 경동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의 중국집이다 원조 홍릉각 이곳은 육미간짜장이 유명한데 2인분부터 팔기 때문에 혼자선 살짝 곤란하다 뭐 나야 혼자 2인분 먹지만 탕수육을 포기해야 되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 :) 열한시 반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육미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라조육도 맛있다던데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겠다 테이블이 4개밖에 없고 의자는 12개 정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8명 정도 식사가 가능했다 토요일 영하 6도의 날씨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큰일 날 뻔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추운 날씨임에도 밖에서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탕수육이 나타났다 볶아서 나온 바로 이게 진짜 탕수육이다 두툼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말랑거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