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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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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걷기 날이 좋아 양재천을 걸었다새파란 가을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지만 마스크를 써야된다는 현실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초록초록한 나무들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변하고 있다양재천을 걷다 보면 귀염둥이 강아지들을 많이 만날수 있어서 좋다 가을을 알리는 갈대들의 향연양재동에서 개포동으로 이어진 이 코스는 낮에 걸어야 제맛이다 나무 아래 앉아서 잠시 멍때리다가 다시 출발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 :) 양재천에서 자란 벼들은 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들었던거 같다양재미의 맛이 궁금하다 오늘의 목적지 도착타워펠리스의 야경이 정말 끝내주는데 낮에 봐도 멋있는거 같다 한창일땐 합수부까지 걸었는데 이젠 왕복 한시간 거리가 가장 좋은거 같다 얼릉 코로나가 끝나서 맑은 공기를 콧구멍으로 다이렉트로 맡고 싶다 - 20.10.24 양재천 ..
양재천 벚꽃 산책 집앞 양재천으로 산책을 다녀왔다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고 마스크를 썻지만 즐거운 표정이었다마스크가 필수다 보니 만개한 노란 개나리와 아직은 덜핀 벚꽃의 봄 내음을 맡을수 없는게 아쉽다 도곡동까지 걷다보면 김영모 빵집에 종종 들려 빵을 산다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소시지빵이 품절인지 보이질 않는다 빵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갤러리와 책을 구경할 수 있는 서점에 들려 책을 한권 구입했다여러 작가들의 책을 보다보면 필력이 좋은분에겐 존경심이 생기곤 한다, 이과 출신의 한계는 여기서 깨닳게 되는거 같다우리도 정식 출판은 아니지만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 2권을 보유하고 있다, 글보단 사진첩에 가깝지만 그래도 책은 책이다3권은 내 시점에서 바라보고 느꼈던 외국 여행에 대한 기록을 써보는 중인데 아마도 매미가 ..
양재천 운동 양재동으로 이사온 뒤로 양재천으로 걷기운동을 종종 나간다휴일을 맞아 한강까지 걸어보기로 결심하고 출발대략 7Km 쯤 되는 코스로 보인다 타워펠리스가 보이는 도곡동까지는 20여분 남짓 걸으면 도착갈대와 핑크뮬리인가? 분홍색 갈대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주민들이 가꾼 벼인가?양재천에서 자란 양재미 궁금하다 양재천과 탄전이 만나는 지점을 지나 한강쪽으로 걸어갔다쭉쭉뻗은 갈대들이 반겨준다안녕 :) 오뚜기 회사가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많은 오뚜기 차량들은 처음이다30대 넘게 주차된 오뚜기 차량들 드디어 한강 도착자전거 탈때 종종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이 지점에서 만나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잠실 방향에 있는 미니스톱에서 핫도그 하나 먹을까 했지만 비가 내릴거 같아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와 스테미너 보충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