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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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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서울 미술관투어를 진행했다

서울 시립미술관 본관에선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되고 있었다


안은미래, known future

가나아트 컬렉션 <시대유감>

에이징 월드 -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천경자,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1층에 전시된 메인은 안은미의 안은미래, Known future 작품이다




초입부터 독특하다, 범상치 않은 옷들 사이로 들어가야 된다

들어가면 금 드레스를 입은 분이 반겨준다





안쪽에서 신나는 음악이 들린다

음악에 홀려 구슬발을 걷고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ㅋㅋ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기둥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여러 색으로 변한다

음악이 너무 씐난다, 콩짝~ 콩짝~







바닥은 비치볼이 수백개 있다, 발로 차면서 길을 나아가면 된다

누나 맞추려고 여러번 찼다가 직원분에게 주의를 받았다 ㅋㅋ





하얀색 무대엔 신발벗고 올라갈 수 있고 천정엔 미러볼이 메달려 있는 신나게 춤춰도 되는 공간이었다

춤추는 사람은 발견하진 못했다, 영상으로 신나게 춤추는 아주머니를 볼수 있었다 :)






일층 한편에는 이렇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온다




2층으로 올라갔다

에이징 월드 -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주제로 전시가 되고 있었다







커먼 어카운츠, 아늑한 성전

강남 성형수술 문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거 같았다




이 작품은 나와 와꼬를 놀라게 했던 작품이다 ㅠ

분명 이랬던 작품을 보고 다시 돌아왔더니...




이렇게 변해 있었다

첨엔 내 눈을 의심했다가, 귀신인가? 의심도 했다가 계속 있다보니 실리콘 재질의 작품으로 공기의 수축과 팽창으로 변하는 작품이었다

정말 깜놀이다 +_+





증명사진 느낌의 작품은 멀리서 봤을땐 평범한 사진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면 얼굴에 거미줄 같은게 보인다 :(

피부의 노화를 의미하는 걸까?

킹스맨에서 약물에 감염되어 얼굴에 파란 핏줄이 보이던 장면이 문득 생각났다





천경자,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사진이 금지라서 작품이 없다

옆 복도에 전시된 다른 작품이라도...





가나아트 컬렉션 <시대유감>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 섹스(sex) 를 장려하는 ‘3S’정책에 따라 대중매체는 급속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수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그중에 인상 깊었던 작품을 나열해봤다








안창홍, 불사조

모성애라고 생각된다, 죽어가면서 까지 새끼들을 위해 ㅠ..ㅠ






박인경, 길

글자로 길을 만든 작품으로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작품 감상을 마치고 복도 아래를 보니 엄니와 아부지 발견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 올만에 왔는데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가서 기분이 좋다 :)






- 19.09.1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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