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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대만, 타이페이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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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대만에서의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호텔 조식을 먹으러 6층으로 이동~
조식 훌륭하다~ 오예 돈 굳었다~

 

 

 

 

 

 

 

소화도 시킬 겸 야외 테라스에서 광합성을 했다
오늘 날씨는 구~웃

 

 

 

 

 

오늘의 첫 번째 방문지는 고궁 박물관
세계 4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바로 그곳!!
대만 관광청에서 무료 입장표를 받았기에 무조건 가야 되는 곳이다
버스 타고 고고고~

 

 

 

 

대만 날씨는 무덥다

하지만 하늘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진짜 하늘색이다

 

 

 

 

 

드래곤볼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고궁 박물관이다

일단 기념사진 한방

 

 

 

 

고궁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들어갔다

북경에서 가구가락보고 신기했는데 대만도 가구가락이네


 

 

 

 

아쉽게도 이곳 박물관은 가방과 카메라 등등 짐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보증금 천원을 맡기고 100원에 오디오를 대여받는 것을 추천한다
고궁 박물관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일단 크고 작은 유물이 엄청 많고 보존이 정말 잘되어 있으며, 색감과 표현력이 뛰어났다
역시 4대 박물관답다

 

 이제 두 번째 방문할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지우펀에 가기 전 눈에 보이는 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육탕면과 우육덮밥의 맛은 아주 훌륭했다
대만을 여행하다 보면 일본사람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일본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두 명이 어떤게 맛있냐고 물어보길래 이거 먹으라고 추천해 줬다

역시 바디랭귀지~ ㅋㅋ

 

 

 

 

 

 

버스가 하도 안 오길래 봤더니 정류장이 변경된거 같았다

일본 여성이 길을 알려준다

일본 여성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ㅋㅋ

1시간 남짓 가다 보면 지우펀에 도착한다
대만에서 처음 보는 바다 +_+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묘미 아니겠는감? ㅎㅎ

 

 

 

 

시장에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데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야지 하다가 못 먹은 점이 아직도 아쉽다 ㅠㅠ

암튼 시장은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골목마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많은데
야들은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듯싶다

내가 만만하게 보이냐..

 

 

 

 

 

지우펀은 이런 홍등이 많이 보이는데
날이 어두워지면 분위기를 담당할 중요한 물건이다

 

 

 

 

마을 골목을 따라 위로 쭉 올라가니 명당이 나왔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아래보다 마을 위쪽에서 보는 경치가 훨씬 뛰어나다 
 

 

 

 

 

 

대만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찍어주신 사진
역광이라며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는 센스까지 +_+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대만분들 정말 친절하다

 

 

 

 

마을 위쪽에는 학교가 하나 있는데
학교 안에 광산을 표현한 조형물도 있고 하니 구경하고 앉아서 쉬었다

 

 

 

 

다시 마을 아래로 내려오니 노을이 지고 있었다
바로 이 건물이 센과 치히로 배경이 된 건물이라고 한다
센과치히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곳이 배경이었다니 +_+

 

 

 

 

전망 좋은 카페에 올라가 시원한 주스를 마시며 해가 지는 것을 감상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국 커플과 돌아올 때 같이 택시를 타는 인연이 있었다
일본사람이 대부분인데 한국사람을 만나니 이리 반가울 줄이야 +_+

 

 

 

 

 

 

해가 저문 지우펀의 야경은 최고였다
사람이 많은 것은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

아름다운 밤이다 +_+

 

 

 

 

 

 

지우펀 구경을 잘하고 카페에서 만난 한국 커플 2명과 조인하여
택시비 대만돈 1000원을 주고 타고 타이페이로 다시 돌아왔다
대만에서 공부 중인 김혜진 여사를 만나 대만식 샤브샤브 뷔페 가서 배 터지게 먹었다
딤섬이 어찌나 맛나던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까르푸에 들려서 국내에서 못 본 과일을 몽땅 사 왔다 ㅎㅎ
체리가 가장 맛있는 불편한 진실이었지만
상큼하게 톡톡 터지는 씨앗이 잔뜩 들어있는 석류 같은 과일이 입맛에 맞았다

누나 왈, 바이샹궈 라고 한단다

 

 

 

 

 

이렇게 대만 여행의 두 번째 날도 환타스틱 하게 지나갔다

 

 

 

 

 

- 13.08.25 타이페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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