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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대만, 타이페이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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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넷째날

 

대만 여행의 넷째 날이 되었다
점심 같은 조식을 먹으며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호텔 체크아웃하는 날
대만에서의 마지막밤은 101 타워 근처에 위치한 비싼 레지던스룸에서 보낼 계획이다

 

 

 

 

 

짐을 싸서 101 타워 근처에 위치한 레지던스로 이동~

3룸으로 이루어진 고급형 레지던스인데 호텔이 더 좋은 느낌은 뭐지? ㅋㅋ

 

 

 

 

원래 오늘 계획은 이란지역을 가는 거였지만 급 우회하여 융캉제 카페거리를 보러 갔다
이유는 너무 잘 구경한 탓에 체력고갈이랄까? ㅎㅎ
숙소에서 지하철역까지의 동선은 아주 좋다

 

 

 

 

 

융캉제역 5번 출구인가?
이곳에 딘타이펑 본점이 있다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본점의 위력

 

 

 

 

이곳은 융캉제 거리인데
홍대 카페거리 같은 느낌이 난다

 

 

 

 

 

 

출출함을 달랠 겸 팔방운집이라는 만두집에 들어갔다
누나가 꼭 가보라고 말한 만두집인데 이곳은 내가 원하던 그런 맛집이다
가격도 아주 좋고, 만두 맛이 내 입맛에 딱이다
딘타이펑에겐 미안하지만 가성비 생각하면 이곳이 난 더 좋다~
그리하여 만두를 종류별로 2개씩 주문했다
김치만두와 부추만두는 꼭 드셔보시길...

 

 

 

 

 

 

누나를 만나러 중정기념당으로 출발했다
거리가 가까운거 같아 구글맵 키고 걸어갔다
 

 

 

 

 

가는 길에 너무 더워 망고빙수를 먹었는데 아이스몬스터보단 맛이 덜했다

아이스몬스터 생각난다

 

 

 

 

중정기념당 도착

이곳은 누나 왈, 중정기념당 음악회건물? 에 위치한 유명한 쩐주나이차(버블티) 맛집이라고 한다
가게 이름은 춘수당
이곳이 원조라고 한다

 

 

 

 

 

이게 그 유명한 쩐주나이차란 말인가?
난 버블티와는 거리가 좀 있어 친해지기 어려운 녀석이다 ㅎㅎ

암튼 원조를 맛본 거에 만족

 

 

 

 

 

버블티도 먹었겠다
누나는 덥다고 여기서 기다리고 사촌형과 둘이 중정기념당을 보러 갔다
가장 더울 오후 2시지만 중정기념당을 봐야 된다는 의지는 꺾을 수 없다

 

 

 

 

중정기념당을 뒤로한 채 대관람차를 타며 야경을 보기 위해 미라마파크로 이동했다
가는 지하철은 경전철이라고 해야 되나? 아담한 사이즈의 전철이었다

 

 

 

 

미라마파크 도착!

웅장한 대관람차 반갑게 맞아준다
투명칸에 탑승하기 위해 30여분을 기다렸다

지루함에 달래기 위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투입~

 

 

 

 

해 질 무렵 기막힌 타이밍에 투명칸에 탑승했다
한 바퀴 돌아갈 동안 노을 지는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첨에 자리를 옮길 때마다 뒤뚱거려 긴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그라스를 끼는 여유로움까지 생겼다

 

 

 

 

 

저 멀리 101 타워가 보인다

 

 

 

 

 

투명한 창을 통해 내려다보면 아찔~

 

 

 

 

오늘의 하이라이트 +_+
녹색 불빛이 정말 멋졌다

 

 

 

 

다시 101 빌딩 근처로 돌아와
누나의 대학원 선, 후배를 만나 LA카페에서 술 한잔 하기로 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먼저 도착해서 101 빌딩 주변을 방황했다

 

 

 

 

 

시간이 다되어 LA카페에 먼저 도착해서 맥주를 주문했다
곧이어 누나 아는 분들 3분이 도착했고
맥주와 칵테일 등등 이것저것 많이 먹었다
술 잘 드시는 고수 누님과, 나한테 갈비 사주기로 한 누님
그리고 대만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천재인 친구
오늘 오신 세분 모두 한국어를 잘하셨다..
난 서른 살이 되도록 뭘 한 거지?....

 

 

 

 

며칠 전 일본에 놀러 가서 선물까지 사 왔다고 한다 +_+
고급스러운 녹차찰떡과 펑리수였다

쌩유 베리 감솨

고급진 맛이다 +_+

 

 

 

 

 

즐거운 만남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근처에 위치한 야시장에 방문했다

 

 

 

 

야시장 고고~

현재 시간은 새벽 1시경,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한다

 

 

 

 

 

한 바퀴 둘러보고 맛있어 보이는 철판요릿집으로 들어갔다

주방장 아저씨가 한궈? 바로 알아보셨다
새우 + 치킨 + 게살 세 가지 맛을 주문했는데
즉석 철판요리라 그런지 맛이 훌륭했다

 

 

 

 

 

 

 

 

 

대만 여행의 마지막밤은 이렇게 끝나갔다

아쉬운 밤

쉬밤 ㅋㅋ

 

 

 

 

 

- 13.08.27 타이페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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