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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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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둘째날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오늘의 일정은 가우디형님의 작품을 만나러 가는 걸로 정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구엘공원 -> 까사밀라 -> 까사바뜨요


쟈철 타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이동

바르셀로나 쟈철은 파리보다 깨끗하다
 

 

 

 

우왓 드디어 가우디 형님의 건물이 나타났다

비에 젖은 성당의 모습 :)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거슬렸지만 웅장한 모습은 감출 수 없었다

 

 

 

 

 

 

비가 왔지만 비를 맞으며 구경할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근데 계속 와서 내부로 기어 들어왔다 ㅋㅋ

화려하고 정교한 내부는 밖에 못지않게 화려했다

가우디 형님 짱짱맨

 

 

 

 

 

 

 

말로만 듣던 성당 구경을 마치고 구엘공원으로 무브~ 무브

비가 계속 온다 ㅠㅠ

에잇 근처 버거킹 가서 허기를 달래면서 그치기를 기다렸다 

 

 

 

 

버거킹을 배부르게 먹었더니 비가 그쳤다

내 옆에 여자끼리 뽀뽀를 하네..

 

 

 

 

 

구엘공원에 버스를 타고 가려면 성당 뒤편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지인 민박집 사장님이 알려주신 팁 +_+ 

걷고 또 걷다 보면 도착한다

 

 

 

 

가는 길에 만난 병원
가우디 형님이 생을 마감한 병원이라 한다

형님 ㅠㅠ

 

 

 

 

버스 타고 구엘공원 후문 도착

잠시 넋 놓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눈치채셨는지 지금 내리라고 알려주셨다

아주머니 땡큐 :)

 

후문에서 조금 올라가면 구엘공원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경치

저 멀리 지중해를 보니 속이 뻥 뚫린다

이야~ 멋지구만!! 따봉!!

 

 

 

 

후문에서 정문을 향해 걸어가며 구경했다

정문엔 구엘공원의 상징 도마뱀이 반겨준다

도마뱀 안녕 :)

 

 

 

 

 

후문부터 쉴 새 없이 왔더니 힘들다

알록달록한 벤치에 앉아 눈을 감으니 잠이 솔솔 온다

좋구나~

참고로 여긴 유료 공간이다

 

 

 

 

다시 힘내서 구경 시작

자연과 어울리는 조각상들 설계가 멋지다

물이 흐르는 배수관 기둥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피해서 건축한 가우디 형님

형님 존경합니다 !!

 

 

 

 

구엘공원 구경을 마무리하고 다시 후문으로 가서 버스 타고 내려왔다

다음 형님 작품인 까사밀라와 까사바뜨요 건물 보러 이동 ~

 

먼저 까사밀라

멋진 곡선과 철을 자유자재로 구부려 만든 테라스

역시 EBS 보고 오길 잘했어 ㅋㅋ

가까이서 보니 미역줄거리처럼 자유자재로 휘면서 만들었다

대박 !!

 

 

 

 

 

 

다음 형님의 작품인 까사바트요

바다를 상징한다는 이 건물

화려하다 멋지다 +_+

테라스가 가면무도회 닮았다

 

 

 

 

 

형님 작품을 감상했더니 힘들다, 잠시 스벅에 들려 휴식을

은경이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와꼬 이름이 양? 충호보다 심하군 ㅋㅋ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케리아 시장에서 저녁을 먹었다
신선한 해물세트에 맥주 한잔~

캬~ 죽이는구만 :)

 

 

 

 

 

오늘 하루는 가우디 형님 작품감상이었는데 완전 만족

EBS 정독한 것이 헛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매력적인 도시임이 틀림없다

 

바르셀로나 따봉!!

 

 

 

 

- 15.09.02 바르셀로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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