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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성수동, 르프리크 - LE F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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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유명한 치킨버거를 맛보러 놀러 갔다

와꼬가 극찬한 치킨버거는 바로 여기다

 

르프리크 - LE FREAK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

오픈 시간 근처에 갔는데 대기 순번이 5번이라니..

 

 

 

 

 

열한시 반 전에 와야 들어갈 수 있나 보다 ㅠ

 

 

 

 

날씨도 좋고 하여 한 바퀴 돌고왔더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와꼬의 픽으로 주문이 들어갔다

성인 네명이서 시그니처 버거 4개와 사이드 메뉴 전부 다 주문했다 :)

 

 

 

 

닭과 관련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붉은 나무색들을 보면 미국 레스토랑 느낌도 있다

 

 

 

 

 

 

따끈한 손타월이 나왔는데 아주 좋다

물티슈보다 백배는 좋았다 :)

 

 

 

 

버거 가게에서 포크와 나이프라니 낯설지만 필수품이었다

 

 

 

 

콜라는 펩시가 나와 살짝 아쉽지만 얼음이랑 같이 먹어서 별 차이는 못 느꼈다

 

 

 

 

사이드 메뉴들이 먹기 좋은 속도로 하나씩 등장했다

 

먼저 가지 요리다

음식이 나오고 재료들과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설명을 해주신다

뭐든 한입 크게 먹어야 제맛이다

가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지 안에 들어간 견과류와 고기들의 조합이 끝내줬다

이건 요리였다 :)

 

 

 

 

이어서 버섯요리가 나왔다

버섯의 식감은 역시나 좋았고 특히 소스가 독특하니 너무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소스에 반해 버렸다

나중에 스푼을 달라고 해서 국물까지 다 먹었다 :)

 

 

 

 

상큼한 샐러드가 나왔다

모든 재료를 갖춰 한번에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 주신다

하몽과 구운 방울토마토와 올리브에 젖은 채소를 한번에 먹으니 입안에서 상큼함이 느껴졌다

입안이 상큼해 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

 

 

 

 

다음은 감자튀김이 나왔다

돼지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더욱 고소했고 양파 절임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다음은 미나리 요리 등장

올리브유에 버무려진 미나리를 빵에 올려 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 메뉴가 젤 먼저 나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아쉽게도 맨 마지막에 나왔다

봄의 전령사 미나리답게 맛도 끝내줬다

 

 

 

 

 

이제 주인공이 나타났다

사이드 메뉴들이 엄청 감동을 줬기에 주인공은 긴장 좀 해야 될 것이다

일단 포스부터 합격이다

부드러운 참깨빵에 두툼한 치킨과 잔뜩 올려진 코우슬로가 장엄했다

 

 

 

 

반으로 잘라 손으로 들고 먹었다

나의 개똥같은 철학 중에 버거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한다

손으로 들고 먹을수 없는건 버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두툼하고 부드러운 치킨살은 역시나 끝내줬고 아삭 거리는 코우슬로가 느끼함을 쫙 잡아주며 기분 좋게 해주는 맛이다

부드러운 참깨빵은 적당히 부드러워 맛있는 재료들을 잘 감싸줬다

와꼬의 극찬처럼 이 버거는 찐이었다

따봉이다!!

 

 

 

 

약 30여분 후

 

 

 

 

버거를 먹으러 왔는데 근사한 요리를 먹고 가는 기분이다

여긴 버거좀 한다는 지인들이랑 다시 와야겠다

 

 

위치는?

 

 

 

 

 

 

 

 

- 22.04.02 르프리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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