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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약수역, 금돼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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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금돼지식당에 다녀왔다

오전 10시부터 오프라인 웨이팅 예약이 된다고 하여 와꼬와 길을 나섰다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우리가 3번째였고 몇 분 차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눌렀다

 

금돼지식당

 

예약을 마치고 근처 스벅에 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11시 25분에 카페를 나와 금돼지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 앞 인산인해를 이룬 손님들을 보고 놀랬다

주말도 아닌 평일이고 영하 3도의 추위에도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이리 많다니..

 

 

 

 

오전에 예약을 눌렀을 때 모습인데 10시에 안오면 무조건 기다릴 각이다

미슐랭 식당의 인기와 BTS를 비롯해 수많은 연예인들이 극찬을 해서 더 유명해진 식당이다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이렇게 자리마다 기본 세팅이 되어있다

 

 

 

 

 

본삼겹은 2인분을 시켜야 뼈대가 있는 모습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일단 본삼겹 2인분과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주문했고 바질 쌈을 추가했다

 

 

 

 

파 양념소스가 달달하니 맛있다

 

 

 

 

주인공 본삼겹 등잘

뼈가 붙어있는 채로 나타났다

바질도 나왔는데 향이 좋다

 

 

 

 

 

직원분께서 불판에 기름칠을 해주고 고기를 맛있게 구워 주셨다

두 테이블을 번갈아가며 고기를 맛있게 구워 주시는데 이분은 프로였다

 

 

 

 

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앞뒤로 굽는 과정

 

 

 

 

 

 

 

뼈와 분리되어 본격적으로 고기가 구워지고 있다

큼직큼직하게 썰어 구워주시는데 스킬이 장난 아니다

 

 

 

 

 

 

바질을 살짝 구워 같이 먹으면 향이 더 좋다고 한다

첫 고기는 소금만 살짝 찍어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두 번째는 바질과 함께 했는데 바질의 향이 고기와 잘 어울렸지만 개인적으로 고기의 향을 바질이 뺏어가는 기분이라 별로였다

세 번째론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상추쌈을 먹었는데 이게 대박이다

역시 한국인은 상추쌈이다 :)

 

 

 

 

 

 

잠시 잊고 있던 김치찌개로 넘어가 본다

사골에 푹 끓인 김치찌개다 보니 칼칼함보단 묵직하면서 약간 헤비한 맛이다

푹 익은 돼지고기는 입에서 샤르르 녹아내린다

라면사리가 별미라고 해서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찌개는 무난했다

 

 

 

 

 

본삼겹이 생각보다 빨리 없어져 눈꽃목살을 1인분을 추가했다

눈꽃목살의 자태도 훌륭했다

 

 

 

 

이 부위는 본삼겹에 비해 굽는게 수월해 보였다

 

 

 

 

 

 

맛있게 완성되었다

파소스와 잘 어울렸고 목살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훌륭하다 보니 연탄불에 구워도 이런 맛이 나오다니 놀라웠다

 

 

 

 

 

본삼겹 뼈에 붙은 고기살을 발라 주셨는데 이 쫀득거리는 식감이 별미였다

그리고 은박지에 쌓여있던 통버섯도 맛있었다

 

 

 

 

 

 

약 한 시간 후

 

 

 

 

금돼지식당은 소문대로 고기가 맛있다

그러나 서울엔 돼지고기 맛집이 많다 보니 한 끗 차이라고 본다

어쨌든 벼뤘던 식당에 와서 좋다 :)

 

 

위치는?

 

 

 

 

 

 

- 22.12.29 금돼지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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