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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나러 남가좌동에 다녀왔다
일명 가재울로 불리는 동네였다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다는 고깃집에 들어갔다
마포숯불갈비
저녁 8시가 다되어가는데 손님으로 가득한 식당이었다
기대된다 :)
고기들이 신선해 보인다
기본찬 등장
신선한 채소들과 김치류가 감칠맛 나며 맛있었는데 유독 오이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주인공 삼겹살 등장
내가 젤 좋아하는 삼겹살 비율이다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이라니 이건 뭐 맛이 없을 수 없다
고기가 신선하여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좋았고 상추쌈으로도 좋았다
왜 삼겹살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거 같았다 :)
김치까지 익혀서 먹으면 따봉이다 :)
그리고 중간에 나온 된장찌개가 구수하니 아주 좋다
느끼함을 쫙 잡아준다
이 기세를 이어 주물럭을 주문했다
마늘 양념을 입은 고기가 나왔다
이건 이미 절반을 먹은 상태의 모습이다 :)
숯불에 구워서 먹으면 은은하면서 알싸한 마늘향이 매력적인 맛있는 고기였다
두툼해서 삼겹살과는 다른 식감이었다
술안주로 제격이다
지인이 주문한 건지 서비스로 주신건지 모르지만 육회가 나왔다
아주 좋은 등급으로 주셨다고 하는데 더 맛있게 느껴졌다 :)
약 한시간 반 후
지인분과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위치는?
- 23.05.13 마포숯불갈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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