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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경주, 교촌마을 그리고 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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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부모님과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나는 하루 일찍 경주를 방문하였다

서울에서 경주까지 열심히 달렸다


첫번째 목적지는 경주 교촌마을


교촌마을에 온 이유는 교리김밥을 먹기 위해서다 :)




안내판을 보니 교촌마을은 생각보다 아담했다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하고 사랑길로 쭉 걸어갔다




이 멋있는 건물은 월정교 라고 한다

'원효가 다녀간, 그 길 위에 서다'




공사가 덜 끝났는지 뭔가 어수선해 보인다




교촌마을 외곽에선 문화재 발굴하는 모습이 보였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경주 최부자집이 보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최부자라고 한다

이곳부터 맛있는 들기름 냄새가 솔솔 풍겼다





들기름 냄새따라 가다보니 교리김밥 확인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도 없었고, 앉아서 김밥을 먹을수 있었다




김밥은 맛 없을수가 없는 음식이다 :)

지단이 풍부하여 푹신한 식감과 짭쪼롬한 조합이 좋은 김밥이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김밥을 먹고 안쪽으로 더 들어왔더니 산책로가 보였다

소화도 시킬겸 산책 고고~




어랏 이곳이 계림이었구나!!

내가 경주김씨인데 드디어 나의 시조 김알지 할아버지 탄생지를 찾았다

내 뿌리를 찾은 것이다 :)





계림에서 조금더 내려가니 저 멀리 첨성대가 보인다

탁트인 공간과 산책로가 너무 좋다




일단 첨성대 보러 고고~




좌측으로 어릴적 봤던 큰 고분들도 보인다

흰 바둑알처럼 박아놓은 돌은 '경주 황남동 대형건물지' 라고 한다




걷다보니 첨성대 도착, 유료라서 멀리서 봤다

다시보니 첨성대가 멋지게 생겼다, 그리고 천년이 넘게 보존된게 신기할 따름이다

내일밤 야경보러 부모님과 다시 와야겠다




5분 근교에 대릉원이 있고 그 근처에 황리단길이 있다고 한다

교촌마을 주차장에 가서 차를 가지고 갈까 걸은 김에 더 걸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걷기로 했다

황리단길 이야기는 다음번에 이어서...







- 18.02.14 경주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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