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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국내

부산, 태종대 그리고 부평깡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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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이 시작되었다


일요일 아침 서울을 출발하여 다이렉트로 부산으로 고고~

대구쯤 오니 폭우가 쏟아진다.. 비상등 키고 천천히 이동


다행이도 부산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았다 :)

호텔로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태종대 들렸다가기로 했다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로 고고~

태종대는 영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바퀴 둘러보려면 두어시간 소비되는거 같아 다누비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왕복 3천원이다




영수증을 버리면 안된다, 내려올때 영수증을 보여줘야만 탈수 있다




내부엔 에어컨도 없고 자리도 좁아서 불편한 자세로 5분을 가야한다 :( 




태종대 전망대 도착

불편함도 잠시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경치가 끝내준다 :)




주전자 바위라 한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3분쯤 걸으니 영도등대가 나왔다

등대에 올라가진 않고 자갈마당에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난간이 위험해 보이지만 과거엔 저기 바위를 왔다갔다 했나보다

망부석 바위가 보이는데 이 바위는 자살바위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

입구를 막았지만 맘만먹으면 갈수 있을거 같다




저 아래 보이는게 자갈마당인가?

평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그만큼 멀다는 얘기겠지




궁금한건 못참으니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갈수록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게 아주 좋다




할머니들이 해산물을 팔고 계셨다

해산물을 사서 평상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인가 보다

가격은 사악할 정도로 꾀 비싸다 :(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산낙지와 소라를 주문했다, 가격은 4만원





해산물 배달 ㅋㅋ




평상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산물을 먹다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분위기 너무 좋다 :)

운전을 해야하기에 술은 안먹었지만 소주 한잔하고 싶은 뷰다





한시간 가량 쉬다가 평상에서 일어섰다

낡은 건물을 보니 매표소로 보인다, 안을 들여다보니 잉? 이번달 달력이 보인다

이거 운영하는 건물인가 보다 





태종대를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중앙역에 위치한 크라운하버호텔에 숙소를 잡았다

남포동 주변을 이번 먹방 여행의 컨셉으로 잡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2박을 보낼 예정이다

20층이라서 부산의 특색을 느낄수 있는 뷰였다 




짐만 풀고 부평 깡통시장으로 고고~

택시탔더니 기본요금으로 갈수 있었다

부산에서도 카카오택시 잘 잡혔다


깡통야시장을 둘러보고 주전부리를 했다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에 소주 한잔 하기로 정하고

밀양돼지국밥집에서 국밥에 대선소주 한잔했다 :)





국밥을 먹고 부산 3대치킨이라고 불리는 오복통닭에서 닭한마리 사들고 숙소로 복귀했다

카레향 나는 치킨을 먹으며 오늘 하루를 돌아다보니 익사이팅했던 하루였던거 같다





내일은 쉬엄쉬엄 남포동을 돌아다녀야겠다




- 18.08.26 부산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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