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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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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서울물회 점심시간 오늘은 날도 덥고 해서 오랜만에 시원한 물회를 먹으러 갔다 서울물회 서울물회 오랜만에 온다 웨이팅 없이 앉다니 행운이다 물 없는 물회와 대구전을 주문했다 여긴 기본찬이 몇 개 안 되지만 손맛이 담겨 있어 전부 다 맛있다 그중에 두부두루치기가 으뜸이다 그리고 깊고 진한 미역국 또한 아주 좋다 이 기본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이다 따끈한 대구전이 나왔다 부쳐서 바로 먹는 대구전의 맛은 일품이다 주인공 물 없는 물회 등장 단골들만 알지만 육수를 달라고 하면 육수도 주신다 :) 맛있게 슥슥 비벼서 김이나 깻잎에 싸 먹으면 게임 끝이다 시원하고 새콤하고 아삭하고 아주 그냥 따봉이다 공깃밥도 주시는데 육수를 부어 말아먹어도 아주 좋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3.04.25 ..
삼성역, 보리수 점심시간 지인이 추천한 백반집에 다녀왔다 보리수 골목에 위치한 곳인데 손님이 항상 많은 걸로 보아 맛집임이 분명해 보였다 :) 요즘 효사랑 음식점이 자주 보인다 좋은 취지라고 생각된다 요일백반을 주문했다 오늘은 묵은지김치찌개라고 하셨다 밑반찬 등장 밑반찬 부터가 완전 만족이다 이렇게 신선한 분홍 소시지는 밑반찬으로 처음이다 :) 밥알의 윤기도 좋다 묵은지김치찌개 등장 3인분인데 양이 정말 많다 색감부터가 안 먹어봐도 그냥 맛있어 보인다 :) 국물의 얼큰함의 깊이가 남다른 맛이다 속이 후련해지면서 뻥 뚫리는 기분이다 고기도 비계부위는 별로 없고 쫄깃한 부위만 있어 좋았다 특히 묵은지의 식감이 아주 끝내줬다 따따봉이다!! 약 20여분 후 이런 곳을 이제야 알다니 자주 와야겠다 :)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
삼성역, 중앙해장 점심시간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여 국밥을 선택했다 중앙해장 국밥을 먹을 때면 중앙해장을 자주 간다 오늘도 웨이팅이 길지만 공간이 워낙 커서 그런지 통상 10여분 기다리면 자리가 나온다 오늘은 안 먹어본 메뉴를 공략했다 한우 1++ 양지곰탕을 선택했다 한우 1++ 양지곰탕 등장 와~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다 소면도 많이 들어있고 두툼한 양지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었다 밥도 윤기가 좔좔흘러 국물에 말아먹었더니 완전 따봉이다 선지해장국도 맛있지만 양지곰탕도 상당히 맛있었다 특히 고기가 두껍지만 퍽퍽하지 않아 좋았다 곰탕의 재발견이다 :)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3.02.15 중앙해장에서 -
삼성동, 이남장 점심시간 오늘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다는 국밥집에 방문했다 이남장 역시 성시경의 파워는 대단했다 중앙해장 수준의 웨이팅이지만 내부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는 금방 생겼다 지인 왈, 가격은 좀 있지만 무조건 특을 먹어야 된다고 한다 설렁탕 특으로 주문 설렁탕집은 김치가 역시 제맛이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모두 맛있다 주인공 설렁탕 특이 나타났다 토렴한 밥이 안에 들어 있고 커다란 고기 덩어리가 압권이다 이래서 특을 먹어야 된다고 했구나 :) 가위와 집게를 주시는데 고기가 산더미처럼 나왔다 특의 파워인가? 고기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녹는다 우설도 보였는데 잡내 없이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역시 먹잘알 성시경님이다 이제 진국을 먹을 차례다 대파를 듬뿍 넣고 후추를 톡톡 뿌린 다음 먹었다 담백하고..
삼성역 코엑스, 치즈룸X멜팅샵 슬램덩크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이곳은 출퇴근 길에 항상 보던 장소인데 드디어 와본다 치즈룸X멜팅샵 예약을 안 하고 당일에 기다리면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 보였다 화려한 내부를 지나 창가로 안내받았다 재밌게 본 슬램덩크 광고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 다 맛있어 보인다 별표가 표시된 명란 대파 크림 파스타,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를 선택했다 명란 대파 크림 파스타 부드러운 크림과 짭조름한 명란의 조합이 훌륭한 메뉴였다 대파는 흰 부분만 썼는지 실처럼 가는 모양으로 식감이 느껴졌다 밸런스가 잘 맞는 맛있는 파스타였다 열무인가? 피클보다 더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다 :)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이어서 최강 비주얼 파스타가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꾸덕한 치즈 베이스라 맛있지만 비주얼에 비해 뭔가 살..
삼성역, 중앙해장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해장국을 선택했다 중앙해장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손님들이 평소보다 더 많다 점심에 일찍 갔음에도 10분 이상 기다린 끝에 앉을 수 있었다 대신 해장국을 주문하면 거의 앉자마자 나온다 :) 안 바쁘실땐 맛있는 김치도 알아서 리필해 주신다 해장국 난 원래 선지를 좋아하지 아니 거의 먹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집의 선지는 특유의 냄새가 없어 먹는다 매니아처럼 먹지는 못하지만 잘게 부셔 같이 먹는 수준이다 :) 내장은 새콤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니 맛있다 어느 정도 먹으면 밥 말아서 먹으면 따봉이다 감칠맛이 일품인 해장국으로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이 맛을 알기에 다들 기다리는게 아닐까 싶다 :)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2.12.27 중앙해장에서 -
삼성역, 동인동 올해 가장 추운 날씨에 동료들과 술 한잔 즐겼다 회사 근처면서 가보지 않은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동인동 이런 근사한 곳이 숨어 있었다니 다들 기대하며 방문했다 찜갈비와 돌판마늘쭈꾸미 2인분에 모듬전을 주문했다 막걸리 대신 소맥을 선택했다 기본찬 등장 김치류가 맛있었다 제일 먼저 쭈꾸미가 나타났다 갓 잡은건지 신선함은 물론이며 말랑말랑한 식감과 기분 좋은 알싸한 단맛이 입안을 감돌았다 다들 쭈꾸미가 이런 음식이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이어서 찜갈비 등장 다소 양은 아쉽지만 양념이 푹 잘 베인 갈비였다 알싸한 마늘 양념이 매력적이었고 다 먹고 볶음밥으로 재 탄생한 메뉴가 훌륭했다 마지막으로 모듬전 김치전과 동그랑땡 그리고 미나리전과 두부로 구성된 것으로 알았으나 먹다 보니 깻잎전과 굴전을 주셨다 개인..
삼성역, 서울물회 점심시간 겨울에만 판다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고 하여 이 가게를 찾아갔다 여름철엔 자주 갔었는데 겨울엔 처음이다 서울물회 여름에 시원한 물회를 먹으러 오는 곳인데 겨울철 메뉴가 있다고 한다 :) 바로 멍게 해물 뚝배기 메뉴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자축의 의미로 대구전도 주문했다 :) 밑반찬이 5가지인데 정말 다 맛있다 두부조림이 최고고 이어서 구운 김과 계란말이 순으로 맛있다 :) 주인공 멍게 해물 뚝배기 등장 비주얼이 압권이다 멍게는 그저 거둘 뿐이고 가리비와 전복과 꽃게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다 국물에선 바다가 느껴지고 속이 뻥 뚫리는듯한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멍게 해물 뚝배기 따봉이다!! 이어서 등장한 따끈한 대구전 개인적으로 명태전보단 깔끔한 맛이 좋은 대구전을 선호한다 짜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