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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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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형제한우곱창 간만에 기름진 곱창에 소주가 땡겨 회사 근처 곱창집에 방문했다 형제한우곱창 개포동 형제곱창이 생각나는 간판으로 왠지 여기도 맛있어 보였다 :) 딱 한 테이블 남아 착석 성공 한우곱창, 대창, 막창을 골고루 주문했다 푸짐한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얼큰한 선짓국을 먼저 주셨는데 이것만으로도 소주 한 병 거뜬했다 그리고 천엽을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식감이 너무 좋았다 주인공이 등장했다 어느 정도 구워진 상태로 나와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사장님이 추천하는 대로 염통부터 대창까지 먹기 시작했다 담백하고 고소한 곱창들이 너무 맛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 역시 소주 안주엔 곱창이 최고다 :) 입가심으로 볶음밥을 주문했다 곱창을 먹고 볶음밥을 생략하는건 생각해본 적 없다 :) 약 한시간 반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삼성역, 연화산 점심시간 오늘은 자주 가는 중국집을 향했다 연화산 연화산은 삼성역에 온 뒤로 가장 많이 방문한 중국집이다 짜장면과 짬뽕과 잡채밥을 주로 먹었는데 짬뽕 국물이 예술이다 짜장면 사진은 어디 갔나 없어 오늘은 차돌짬뽕과 잡채밥을 기록해 본다 기본찬은 비슷하다 밑반찬이 떨어지면 빨리 가져다 주셔서 좋다 :) 차돌짬뽕 불맛 가득한 짬뽕으로 손꼽힐 정도로 불맛이 강하게 나는 맛있는 짬뽕이다 차돌도 제법 많이 들어있고 양도 많아 든든하게 한사발 가능하다 동료분은 짬뽕은 여기라며 극찬을 하셨다 :) 잡채밥 잡채밥은 요일별 할인할 때 종종 먹는다 당면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밥이 먹고 싶을 때 찾는 메뉴라 할 수 있다 잡채밥도 양이 많은 편이라 든든하게 한 끼를 할 수 있는 훌륭한 메뉴라 생각한다 다음엔 안 먹어본 ..
삼성역, 모구모구돈부리 점심시간 오늘도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전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돈부리 잘하는곳이 있다하여 방문 모구모구 돈부리 이길을 엄청 지나다녔지만 식당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티오스크로 돈부리를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내부는 공간이 조금 협소했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이 보였다 돈부리 등장 간을 짜지 않게 잘 만들어진 돈부리였다 밥을 비벼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운 계란과 돈까스의 조합이 좋았다 예전에 홍대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만족했다 :) 약 10여분 후 후식으로 자주가는 카페에 들려 향이 좋은 드립커피로 마무리~ 위치는? - 22.01.26 모구모구돈부리에서 -
삼성역 코엑스, 디퀸즈(D.Queens)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코엑스로 향했다 파스타와 피자가 땡겨 여기로 들어갔다 D.QUEENS 디퀸즈로 파스타를 비롯해 스테이크와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네명이서 이것저것 막 주문했다 그릴드 머쉬룸 샐러드, 해산물 파스타 스튜,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버팔로 로제 빠빠델레 파스타, 풍기 피자 선택 완료 :) 점심에 가끔은 파스타에 피자를 먹어줘야 제맛이다 :) 식전빵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그릴드 머쉬룸 샐러드 잘 볶은 버섯과 상큼한 야채와의 조합이 좋은 샐러드였다 샐러드 치곤 매우 만족이다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비주얼은 별로지만 맛은 일품이었던 리조또다 야들 거리는 스테이크는 역시 맛있었고 꼬들꼬들한 밥압에 스며든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이 아주 좋았다 약간 느끼하지만 그게 매력적으로 느껴진 맛..
선릉역, 피양콩할마니 점심시간 오늘은 미슐랭 가이드에 단골로 등재되는 식당을 찾았다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해서 조금 애매한 거리지만 우린 열심히 걸어갔다 피양콩할마니 말로만 듣던 이곳을 직접 와보다니 감회가 새롭다 빛바랜 간판이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피양콩할머니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피양콩할마니다 미슐랭 가이드 빕그루망에 6년 연속 등재되다니 대단하다 방으로 안내를 받았다 시골에 온듯한 기분이다 모둠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싶지만 만둣국을 선택했다 음식을 재사용 안 하는 정직한 마인드가 맘에 든다 :) 밑반찬이 참 정갈하고 다 맛있다 죄송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특히 두부와 도라지가 찐이었다 밑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만둣국 등장 호박이 들어간 슴슴하고 담백한 스타일의 맛있는 만두다 ..
삼성역, 본가왕뼈감자탕 점심시간 오늘은 구수한 감자탕이 땡겨 눈여겨 봐둔 가게에 방문했다 본가왕뼈감자탕 실내가 커서 웨이팅이 비교적 짧다 난 뼈다귀를 동료는 양평해장국을 주문했다 기본찬 깍두기가 조금 더 익었으면 좋겠다 얼마지 지나지 않아 뼈다귀 등장 양평해장국을 주문해서 주신 건지 고추기름과 마늘이 눈에 들어왔다 뼈다귀에 한 숟갈 넣었더니 기가 막힌 맛이 났다 오~~ 이거 뭐지? 역대급 뼈다귀탕의 맛이었다 ㅋㅋ 국물이 깊고 진하면서 알싸한 마늘향과 고추기름의 향이 끝내줬다 이런 걸 보고 신의 한 수라 하나보다 :) 국물도 좋았지만 뼈다귀의 살들도 찰지고 맛있었다 별 기대 안하고 왔는데 앞으로 여긴 자주 올 거 같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12.09 본가왕뼈감자탕에서 -
삼성역, 홍루서 점심시간 오늘은 얼큰한 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대만의 추억을 떠오른다 홍루서 웨이팅 없이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시작부터 굳 :) 밥, 면, 고수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준다고 한다 곱창탕면이 땡겼지만 후육면을 먹으러 왔으니 홍우육면으로 선택 만두도 시켰는데 만두는 품절이라고 한다 ㅠ 조촐한 기본찬 우육만엔 밑반찬이 필요 없긴 하다 홍우육면 등장 면 추가를 말씀드렸더니 곱빼기처럼 면을 더 담아주시는게 아니라 그릇째로 주신다 일단 여긴 따봉이다 :) 깊고 진한 국물과 큼직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아주 좋았다 땀샘을 자극하는 국물과 면발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 우육탕면이 먹고 싶을 땐 여길 와야겠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엔 곱창탕면을 먹어야겠다 위치는? - 21.12.07..
삼성역, 부엉이식당 점심시간 오늘은 동료가 추천한 돈가스 맛집을 찾아갔다 부엉이식당 대기줄이 상당히 긴 것으로 보아 맛집임이 분명해 보인다 :) 문 넘어로 보이는 돈가스를 튀기는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우리 차례가 되었다 혼밥 시대에 맞게 바 형태의 자리가 많았다 오늘이 처음이니 상단에 위치한 등심 돈가스를 선택했다 주인공 돈가스 등장 참깨드레싱이 뿌려진 신선한 야채도 맛있고 겨자가 들어간 돈가스 소스와 치자도 좋았다 무엇보다 돈가스의 튀김 상태가 아주 좋았다 돈가스에 진심인 분들이 차린 식당이라 생각된다 겉바속촉의 정석으로 완벽한 돈가스로 요 근래에 먹은 돈가스 중에 탑이다 요즘 따봉을 아끼고 있는데 여긴 따봉이다 :) 약 10여분 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삼성역에 출근하는 동안 여기 메뉴를 다 먹어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