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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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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해봉정육 지난번 너무 맛있게 먹었던 해봉정육에 지인들과 다시 방문했다 혹여나 자리가 없을까봐 3명 예약을 물어봤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해봉정육 3년 만에 만나는 지인을 다시 보니 반갑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특수부위 모듬을 먼저 먹고 이어서 해봉 모듬을 주문하기로 했다 밑반찬 등장 야채들이 신선해서 좋다 다시 보니 반가운 무쇠판 특수부위 모듬이 나왔다는 알림이 와서 한판 들고 왔다 오늘도 고기 빛깔이 끝내준다 입안에서 녹아버린 살치살 :) 다른 부위들도 맛있지만 역시 살치살이 기름지며 가장 맛있었다 역시나 부족함이 느껴져 해봉 모듬을 추가로 주문했다 오늘따라 차돌박이가 기름지고 맛있었다 그리고 등심의 마블링도 저번보다 더 좋아 보였다 등심까지 맛있게 구워 먹으니 배가 불렀다 하지만 다들 기대한 볶음밥을 그..
삼성역, 중앙해장 드디어 전골을 먹으러 왔다 중앙해장 점심으로 종종 왔었지만 저녁에 와서 전골을 꼭 먹어보고 싶었다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고 자리당 시간제한도 있다 곱창전골 대짜를 주문했다 와우 주인공 등장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_+ 먹기도 전인데 그냥 맛있어 보인다 :) 우동 사리는 서비스인가 보다 전골엔 소주가 제격 전골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국물이 구수하게 변하고 한입 먹었더니 완전 따봉이다 곱창이 어쩜 이리 야들야들하며 맛있을 수 있는지? 속이 다 후련해지면서 술 먹어도 안 취할거 같다 :) 아쉽게도 여긴 곱창 추가가 안된다 아까 받은 우동사리를 넣고 면을 건저 먹었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모처럼 얼큰하고 맛있는 곱창전골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 :) 위치는? - 22.08.01 중앙해장에서 -
삼성역, 중앙해장 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길 건너편으로 넘어가 해장국집에 갔다 중앙해장 해장국을 팔아 건물을 세웠다는 어마 무시한 곳이다 :) 역시나 웨이팅이지만 내부 공간이 커서 생각보다 금방 차례가 된다 칼국수 가게처럼 김치류가 정말 맛있다 양선지 해장국 등장 난 선지를 좋아하지 않아 선지를 빼고 달라고 했다 처음에 왔을 땐 살짝 돼지 향이 나서 당황했는데 막상 먹을 땐 아무렇지 않았다 밥을 말아서 한입 먹으면 따봉이다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 해장국이다 타이어처럼 생긴게 양인가? 생긴 거와 다르게 부들부들해서 맛있고 정말 많이 들어있다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엔 저녁에 와서 전골 한번 먹어봐야겠다 위치는? - 22.07.08 중앙해장에서 -
삼성역, 부타이 1막 T.F.M 삼성역 근처엔 돈까스 맛집이 많다 그중에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는 돈까스집에 종종 갔었다 부타이 1막 부타이로 통하는 돈까스집인데 1막 2막 3막처럼 계속 체인점이 생기고 있나 보다 주로 히레카츠와 로스카츠 정식을 주로 먹었는데 여긴 소바도 맛있다고 하여 마제 소바까지 먹고서 기록을 남겨본다 :) 새우 2마리가 추가된 에비로스카츠 정식이다 새우 2마리에 오천원인데 정식으로 먹으면 오백원을 빼준다 육즙을 가득 품은 돈까스로 비주얼처럼 맛있다 이건 에비히레카츠 정식이다 로스카츠가 뛰는 놈이라면 히레카츠는 나는 놈이다 :) 개인적으로 더 부드러운 안심 돈까스가 더 맛있다 육즙이 폭발이고 연돈을 가보진 않았지만 이런 맛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다음은 대망의 마제 소바 이건 만원인데 오묘하면서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다 ..
삼성역, 서울물회 한국 복귀 기념 저녁 만찬을 즐겼다 고민 끝에 물 없는 물회로 유명한 물회 집을 방문했다 서울물회 여긴 비싸지만 정말 맛있는 곳으로 점심에 종종 갔었는데 저녁 시간엔 처음이다 물회와 피문어와 조개탕과 부추전을 주문했다 큼직한 부추전이 먼저 나왔다 바삭하고 향긋한 부추전은 입맛을 충분히 살려줬다 :) 이건 뭐지? 밑반찬인가?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는 해조류였다 주인공 물회 등장 물 없는 물회로 살얼음이 있어 시원하고 맛있다 특히 구운 김에 싸 먹으면 완전 따봉이다 따봉!!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 피문어와 백합탕을 주문했다 쫄깃한 피문어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으로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 백합탕 역시 깊은 국물 맛이 끝내줬다 시원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다 :) 탱탱하고 쫄깃한 조갯살이 훌륭했다 사..
삼성동, 딤딤섬 점심시간 오늘은 누나가 삼성동에 일 보러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대만에서 대학원을 다녀 그런지 만날 때마다 거의 중식을 먹으러 간다 나도 중식 매니아라 거리낌 없이 오늘도 여길 가봤다 딤딤섬 팀호완처럼 유명한 중식당으로 더 현지스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딤딤섬은 파르나스몰 지하에 있다 실내가 깔끔하고 커서 좋다 열한시 반이 되자 웨이팅이 시작될 정도로 인기가 좋아 보인다 대식가답게 둘이서 엄청 시켰다 하가우, 광둥식 오리구이, 가지 딤섬, 새우 장펀, 마라우육탕면, 자스민차 기본찬과 쟈스민차가 등장했다 따뜻하고 향긋한 쟈스민차는 역시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오이소박이처럼 생긴 음식도 상큼하니 좋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밑반찬이 아니고 이것도 누나가 주문한 메뉴였다... 가지 딤섬 촉촉한 가지 사이에 새우..
삼성역, 장수서울순대가 점심시간 삼성역 근방의 모든 순댓국을 먹어본 동료분의 추천을 받아 순댓국집에 찾아갔다 장수서울순대가 일명 서울순댓국집으로 불리는 곳이다 일찍 왔음에도 내부는 만석이다 순대국 보통맛으로 선택했다 가루로 된 양념을 맛에 따라 넣는 양이 달랐다 홀과 계산을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하시는데 손이 정말 빠르다 리스펙! 십여분을 기다려 착석했다 기본찬은 비슷했고 흰쌀밥이 고슬고슬한게 잘 지었다 순대국 등장 난 순대만으로 주문했다 일반 순대국 그릇보다 술국을 시켜야 나올법한 그릇에 순대국이 가득 나왔다 그릇이 없어서 큰 그릇에 나온 걸로 예상되지만 난 좋을 뿐이다 :)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한 맛으로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순대도 맛있고 얼큰함이 뛰어난 순대국이었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어 보인다 모처럼 땀 흘..
삼성역, 토종맛집 점심시간 오늘은 깡장비빔밥이 맛있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토종맛집 청국장 냄새가 구수하게 풍기는 식당이었다 깡장비빔밥을 주문했다 밥은 보리밥을 선택 벽에 직접 그리신거 같은데 잘 그렸다 기본찬과 보리밥이 등장했다 상단에 보이는 구운 김이 정말 맛있었다 이 들기름은 찐이었다 향과 맛이 끝내줬다 깡장과 콩나물국이 등장하며 모든 재료가 갖춰졌다 얼큰한 콩나물국도 좋고 꽉 담긴 보리밥과 짭짤한 깡장이 아주 훌륭했다 반찬과 깡장 그리고 들기름을 넣고 맛있게 비벼 먹었다 깡장이 많이 남아 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구운 김에 싸먹으면 너무 맛있다 밥은 무료라서 더욱 좋았다 :)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길 이제야 알다니... 따봉을 선사하고 간다 약 20분 후 여긴 또 와야지 위치는? - 22.03.21 토종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