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헬카페

이태원에 간김에 맛있는 커피를 먹으러 헬카페에 갔다

2년전 이맘때쯤 처음 알게된 이곳

헬카페

와우 그때는 이 넓은 공간을 우리 둘이 다 사용했는데 오늘은 만석이다

딱 두자리가 남아 앉을수 있었다

벽면에 인상 깊었던 그림이 살짝 바뀐 모습이다

여기 사장님인가? 얼굴도 바뀌고 컬러풀해졌다

그때는 생화가 있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말린꽃이 풍성하게 있었다

내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먼저 나왔다

컵을 보면 알겠지만 시원함을 잔뜩 품은 커피다

맨 하단엔 커피슬러시가 있고 큼직한 얼음이 들어있는 커피

묵직한 베이스 커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다

역시 맛은 그대로 였다 :)

따봉 !!

곧이어 와꼬가 좋아하는 헬라떼

자리에 와서 우유를 부어주는데 가뜩 딸면 바로 한입 먹어줘야 하는 헬라떼

부드럽고 향이 좋은 커피다

역시 커피 최고라 할수 있는 헬카페다 :)

웅장한 클래식풍의 음악은 여전했다

처음 들어보는 노래지만 듣기 좋은 곡들만 주르륵 나왔다

와꼬랑 앉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기분좋게 나왔다

위치는?

- 18.02.10 헬카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