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박2일 워크샵

제주도로 보안 워크샵을 다녀왔다

금~토 1박 2일의 짧은 세미나 여정

지하철 타고 여유있게 김포공항에 도착, 서울은 맑았지만 제주도는 흐리면서 비가온다고 한다

뱅기 타자마자 살짝 눈감고 떴더니 제주 공항이다 ㅋㅋ

다행이도 제주도는 흐리기만 할뿐 비는 오지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

토기와 거북이라는 음식점에서 고등어 조림과 고등어 구이를 맛있게 먹었다

고등어 요리를 먹으니 이제서야 제주도 온거 같다 :)

맛있게 점심먹고 이동하다보니 어느세 세미나 장소 도착

제주 해비치 리조트이다

5성급으로 깔끔한 리조트라고 한다

세미나실로 무브~ 무브~

조별로 자리를 앉았고 서로 인사하는 자리와 종이컵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우리조는 추상적으로 표현, 건배하는 모습으로 쨘~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골든벨도 하고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사무국장님 팬 해야겠다

워크샵 인증샷 :)

숙소로 올라와 짐만 풀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숙소는 깔끔했고 바다뷰라 좋았다

저녁은 리조트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금데기횟집이란 곳에서 먹었다

역시 회는 제주도에서 먹어야 제맛인거 같다

푸짐하고 맛있는 회와 한라산 소주를 먹으니 완전 따봉이다 :)

술한잔 기우리며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탁트인 뷰가 멋있다, 근데 머리가 깨질거 같다 ㅋㅋ

그래도 조식은 먹어야 하니깐 내려왔다

조식 클라스가 뛰어났다

전복죽과 각종 음식들로 해장을 했다

조식먹고 간단하게 리조트 주변을 산책했다

시원하고 바다내음 좋고 따봉이다 :)

다시 워크샵 세미나 장소로 돌아왔다

오전에 인문학 교양 강좌를 들었다, 윤미네집 책으로 사진에 대해 재밌게 설명을 해주셨다

사진은 추억이자 조작이 될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 사실을 알게되었다

눈 팅팅 부었는데 갑자기 상을 주셨다

회사 대표로 받은 상 :)

오전 일정을 마치고 해비치 리조트와 빠이빠이를 했다

잘 있어라~ 기회되면 또 올께~

둘째날 일정은 관광코스이다

바다에서 타는 투명한 카약과 디스코 팡팡을 타러 이동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탈수 있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바라보며 힘차게 노를 저었다

첨엔 힘으로 온갖 인상을 쓰면 저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겼다

이 기세라면 우도까지 갈수 있겠다 :)

투명카약을 신나게 타고 대망의 디스코 팡팡을 타러 이동

헬멧이 작다.. 작아서 그런지 바다 한가운데서 헬멧이 날라가 버렸다 ㅋㅋ

제트보트 운전 아자씨 최상급으로 운전을 하셨다

궁뎅이가 1미터는 뜬거 같다.. 바다에 안빠지려고 죽기살기로 잡았다 ㅋㅋ

타고 내린 모습

다 젖었다... 갈아입을 옷이 있어서 다행이다

바닷물에 귀싸다구를 맞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신나게 놀다가 점심을 먹으로 어느 근사한 정원이 딸린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오름채라는 식당이었다

이곳에서 흑돼지 두루치기와 샐빠를 배불리 먹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휴양림으로 이동했다

절물자연휴양림

절이 있던 자리에 물이 나온다고 하여 절물이라고 한다

절물휴양림은 너무 좋았다

삼나무 숲에 들어가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거 같았다

길가에서 발견한 멧돌 길, 수백개의 멧돌이 길바닥에 박혀있다

절물까지 올라왔다

절물의 유래는 이렇다고 한다

뱅기 탈 시간때문에 짧게 돌아봤다

다음에 온다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보다 가야겠다

제주공항 도착

역시 제주도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공항을 기준으로 한쪽엔 먹구름, 한쪽엔 해가 쨍쨍 ㅋㅋ

제주도 워크샵와서 사람들도 만나고 재밌게 잘 놀다가 간다

- 18.09.07~08 제주도 보안 콘서트 워크샵을 다녀오다 -